AI 핵심 요약
beta- 상상인증권은 27일 파마리서치 목표가를 61만원으로 올렸다.
- 리쥬란 화장품이 미국 채널 확대로 새 성장축이 됐다.
- 올해 화장품 수출 급증이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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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550곳 확대…美 성장 본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파마리서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리쥬란 화장품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세포라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화장품 수출이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26일 종가 44만2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8.0%다.
기존 의료기기 리쥬란이 성장을 주도했다면 올해부터는 화장품 수출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PDRN 기반 리쥬란 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화장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피부 재생 의료기기 '리쥬란'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리쥬란 브랜드를 활용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18.9% 늘었고 순이익은 562억원으로 33.7% 증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을 6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2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화장품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023억원을 기록해 74.3% 늘었다. 2분기 내수 매출은 166억원으로 46.9% 증가했으며 수출은 436억원으로 123.6% 급증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국내 판매를 뒷받침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미국 시장이 핵심 성장처로 꼽혔다. 파마리서치는 미국에서 클리닉과 온라인 판매에 이어 세포라, 틱톡, 아마존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내 세포라 38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50개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됐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존 핵심 사업인 의료기기 리쥬란의 성장 여력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수출 증가가 이를 보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의료기기 매출은 3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하고 이 가운데 수출은 1134억원으로 27.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화장품 사업 확대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률 하락 가능성은 변수다. 상상인증권은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20~25% 수준으로 추정했다.
의료기기보다 수익성이 낮아 전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수출 중심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의 성장 잠재력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동사의 높은 현금 창출력과 풍부한 현금성 자산 역시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