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징역 1년 구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특검이 28일 김기현 의원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배우자 이모 씨에는 징역 6개월과 몰수를 요청했다
  • 김 의원 측은 답례 선물과 공모를 모두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특검, 김기현 아내에 징역 6개월 구형
김기현 측 "사적 선물일 뿐…당대표 선거 지원 대가·공모 입증 안 돼"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28일 김 의원 부부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지난 8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날 재판부에 김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이씨에게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게 증여한 클러치백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김기현은 여당 대표라는 공적 책임이 있는 지위에 있던 인물이고 아내 역시 높은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피고인들은 여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뤄진 부당한 지원에 대한 감사 표시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에게 267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 제공을 사적인 친분 관계에서 이뤄진 선물로 볼 수 없다"며 "대통령 배우자와의 정치적·공적 관계와 금품 제공 경위 등을 종합하면 권력 관계와 결합된 금품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클러치백 가격이 청탁금지법상 기준인 1회 100만원을 크게 웃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 여부 및 명목과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제공한 명품 가액은 267만원으로 1회 100만원을 상회한다"며 "금품 가액이 상당하고 대통령 배우자에게 제공됐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력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권력 행사와 사적인 이해관계가 결합됐다는 의심을 국민에게 줬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며 "피고인들은 수사와 법정에서 범행 경위를 충분히 설명하거나 진지한 반성을 보이지 않은 채 책임을 회피하고 축소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의원 측은 최종변론에서 클러치백이 당대표 선거 지원에 대한 답례였다는 특검팀의 주장은 물론 김 의원과 이씨 사이의 공모 관계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선거 지원에 대한 답례였다면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제외하고 김건희 여사에게만 선물을 제공했는지 설명되지 않는다"며 "김 여사에게만 클러치백이 제공됐다는 점은 오히려 당대표 선거 지원에 대한 답례라는 동기와 김기현의 공모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에게 전달된 편지와 선물에 붙어 있던 포스트잇 역시 공모를 입증할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편지에 적힌 '긴 여정'이라는 표현에 대해 "2023년 당대표 선거 지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2018년 이후 정치적 재기와 대선 과정 등을 포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도 최종진술에서 당원투표 100% 룰 개정이 자신을 당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한 특혜성 조치였다는 특검팀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당시 유력 당권 주자는 권성동 의원이었고, 당원투표 100% 룰 개정도 당내 공식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며 "나를 당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한 개정이었다는 특검 주장은 심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부부는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된 뒤인 같은 해 3월 17일께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 과정에서 김 여사 측이 제공한 지원에 대한 답례로 건넨 선물이라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반면 김 의원 부부 측은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건넨 선물일 뿐 당대표 경선 지원에 대한 답례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