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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화려한 이력, 엇갈리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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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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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가 30일 강신철 주사우디대사를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 강 후보자는 4성 장군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 전작권 전환과 핵잠수함 등 안보 과제가 첫 시험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하 1500명의 이름 외운 '덕장'인가, '처세의 달인'인가
무인기 사태가 남긴 그림자, 그리고 캠프 험프리스의 기억
조괄의 재림인가, 전작권·핵잠수함이라는 시험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30일 지명된 강신철(姜信哲)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육사 46기 출신 4성 장군이다. 1968년 서울 출생으로 경성고를 거쳐 1990년 소위로 임관했다.

청와대 행정관(이명박 정부), 한민구 국방장관 보좌관(박근혜 정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문재인 정부),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고, 올해 1월부터 주사우디대사로 재직 중이다. 군단장을 거치지 않고 대장에 오른 이례적 인사로도 꼽힌다. '방위병' 출신 안규백 전 장관에서 '4성 장군' 출신 강 후보자로, 국방수장의 군 경력이 사실상 최말단에서 최정점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셈이다.

강신철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발언하고 있다. 그는 부사령관 재직 당시 브런슨 사령관과 손발을 맞추며 한미 군사협력을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작권 전환 협상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한미연합군사령부] 2026.08.30 gomsi@newspim.com

◆덕장의 이면, "실무는 평균일 뿐" = 공개된 기록과 언론 인터뷰에서는 "동기 중 가장 뛰어난 군인", "덕장"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육군사관학교 강연에서도 "훌륭한 인품으로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장군"으로 소개됐고, 예하 부대에서는 "부하들의 미담 제조기"로 불릴 만큼 인품에 대한 호평이 많은 지휘관으로 꼽힌다.

대대장 시절 예하 장병 1500명의 이름을 모두 외워 불러줬다는 일화는 강 후보자 본인이 지난 3월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한석준 아나운서 진행)에 출연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랑으로 싸우면 이긴다"며, 부하·동료·국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존중할 때 최상의 전투력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서 그는 상급자가 세부 행동을 통제하지 않고 목표만 제시하면 하급 지휘관이 자율적으로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임무형 지휘' 문화를 한국군의 강점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근무 인연이 있는 육사 선배들 사이에서는 결이 다른 냉정한 인물평도 나온다. "진급이 유리한 요직만 잘 찾아다녔을 뿐, 실무 지식의 축적은 얕아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런 박한 평가가 실무 역량에 대한 평가인지, 인품·처세에 대한 평가인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3월 1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지식인초대석'(한석준 아나운서 진행)에 출연해, 1993년 3사단 중대장 시절 한겨울 지뢰지대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폭설로 길이 보이지 않자 그가 직접 맨 앞에 서서 발자국을 남기며 병력을 이끌었던 불과 몇백 미터의 행군이 "40년 군 생활 중 가장 무거웠던 결정의 순간"이었다고 그는 회고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2026.08.30 gomsi@newspim.com

◆위기 대응력을 둘러싼 엇갈린 장면들 = 강 후보자는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다. 이듬해 2월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상황 전파 지연과 격추 실패 등을 이유로 강 후보자를 포함한 관련 지휘부에 서면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승겸 당시 합참의장은 구두경고를 받았다.

강 후보자와 함께 근무했던 육사 선배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때의 평가는 냉정하다. 당시 김승겸 합참의장과 함께 초기 대응에 혼선을 빚었고, 뚜렷한 대응방책을 내놓지 못한 채 상부로부터 호된 질책을 들었다는 것이 이들의 전언이다. 이후 국회에 출석해 내놓은 자료 역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국회 국방위 김병주 의원 등으로부터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한 육사 선배는 강 후보자가 합참 작전기획과장으로 재직할 당시도 회고했다. 국가안보실로부터 비밀 작전계획 수립 지시를 받고 만든 계획이 기본 개념 설정 단계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작전기획 전문가들로부터 받았고, 보다 못한 다른 부서 장교가 별도로 80장 분량의 보고서를 만들어 상부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 선배는 "그 이후로도 합참 장차작전 체계는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서 본 모습은 결이 달랐다. 지난해 8월 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이 브런슨 당시 연합사령관 초청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을 때, 당시 연합사 부사령관이던 강 후보자를 현장에서 만났다. 무더운 여름날 기자단에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를 준비해 놓고, 기자들 앞에서 군사 지식을 능숙하게 풀어내며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당시 기자단이 차기 합참의장 하마평을 묻자 "인생 후반기는 책을 읽고 아내와 여행하며 지내고 싶다"고 답했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반년 만에 주사우디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3월 15일(현지시간) '사막의 빛' 작전에 따라 중동 4개국 체류 한국인 등을 군 수송기로 철수시키기에 앞서, 사우디 현지에서 국민들의 출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2026.08.30 gomsi@newspim.com

◆조괄의 재림인가, 정권의 방향키인가 = 군 내부 일각에서는 강 후보자가 소신에 기반해 정책 방향을 관철시키기보다, 정권이 설정한 국방 아젠다를 무리 없이 관리해나가는 데 강점이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태우 정부 시절엔 대통령 경호실 중위로 근무했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국방장관 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까지 정권을 넘나들며 요직을 거친 이력이 이런 평가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앞서 언급한 한 선배는 강 후보자를 전국시대 조나라 장수 조괄(趙括)에 비유하기도 했다. "화려한 언변과 병법 지식은 있지만, 실전에는 별 소용이 없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조괄은 병법서를 줄줄 외웠지만 실전 경험이 없었던 조나라 장수였다. 진나라의 통일 기반을 만들고, 조나라를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약화시킨 장평대전(長平大戰)에서 지식만 믿고 무리한 공세를 펼쳤다가 진나라군에 대패해 조나라 군 40만 명이 생매장당하는 참사를 불렀다. "종이 위에서만 병법을 논한다"는 뜻의 고사성어 지상담병(紙上談兵)이 여기서 유래했다.

이 선배는 강 후보자가 국회나 언론의 추궁은 순발력 있게 넘기겠지만, 결국 정책 방향은 현 정권이 설정한 목표를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역시 강 후보자가 향후 청문회 등을 통해 본인이 구체적으로 밝힐 사안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8월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제이비어 브런슨(앞줄 왼쪽) 연합사령관, 강신철 부사령관(앞줄 오른쪽) 등과 함께 UFS(을지프리덤쉴드) 연습 진행 상황에 관해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8.30 gomsi@newspim.com

◆신임 장관 앞에 놓인 안보 과제 =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전임 안규백 장관이 짜놓은 13대 핵심 과제를 그대로 이어받게 된다. 당장 올해 안에 결론을 내야 할 사안만 해도 전작권 전환 로드맵 완성(10월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핵추진잠수함(장보고-N 사업) 특별법 제정과 미국·IAEA와의 핵연료 확보 협의, 국군조직법 개정을 통한 해병대 준4군 체제 전환 등이 쌓여 있다. 최근 공청회를 통해 떠들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2040년 군구조 개편처럼 장기 과제도 이제 막 궤도에 오른 단계다.

이 가운데 전작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은 강 후보자의 이력과 직접 맞닿아 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으로 브런슨 사령관 등 미측 카운터파트와 손발을 맞춰본 경험은 협상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건에 기초한 전환인 만큼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 후보자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핵추진잠수함 사업 역시 원자로 기술과 핵연료 확보를 둘러싼 한미 협의가 관건이어서 안보실 출신다운 조정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육사 출신 국방장관으로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밀어붙이는 데 따르는 심적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보직을 수락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아젠다를 정면으로 떠안겠다는 '의사표시'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는 인사청문회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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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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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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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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