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7일 S-Oil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렸다.
- 정제마진 강세와 OSP 약세로 업황 호조가 길어질 전망이다.
- 2027년 배당성향 확대와 3분기 호실적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7년 배당성향 20→30%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S-Oil이 높은 정제마진과 원유 도입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정유 업황 강세의 수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설비투자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027년부터 배당성향이 확대될 가능성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7일 NH투자증권은 S-Oi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27.3% 상향했다. 지난 4일 종가 15만73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33.5%다.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배경은 예상보다 길어지는 정유 업황 호조다.
NH투자증권은 타이트한 공급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 산유국의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에 따른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약세를 반영해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25.7% 높였다.
OSP는 산유국이 기준 원유 가격에 붙이는 프리미엄이나 할인 가격이다. OSP가 낮을수록 원유를 사들여 정제하는 정유사의 원가 부담이 줄어든다.

아시아향 아랍라이트 OSP는 지난 8월 배럴당 -1.5달러로 떨어진 뒤 9월과 10월에는 -2달러를 기록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특히 같은 기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중반에서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는데도 OSP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각국이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조달처를 다변화하면서 중동 산유국들이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가격 경쟁에 나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OSP 약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제마진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0~2025년 국내 복합정제마진 평균은 배럴당 약 6달러였지만 올해 3월 이후 평균은 약 31달러에 달했다.
8월 말부터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20달러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이 정상화될 경우 정제마진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지속가능한 정제마진의 레벨은 과거 대비 큰 폭으로 높아져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34.1% 증가한 1조29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조570억원을 약 22.5%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1조9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85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 부문은 48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반면 화학 부문은 4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 확대 가능성도 주목했다. NH투자증권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S-Oil이 향후 수년간 연간 3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대규모 설비투자 사이클이 끝나면서 배당성향도 현재 20% 수준에서 2027년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와 구조적인 OSP 약세 등 "정유 업황 강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S-Oil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연간 3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