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8일 농심 매수와 54만원을 유지했다.
- 농심은 유럽 수출 급증과 신공장 가동으로 해외 성장을 노린다.
- 미국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영업이익 11.6%↑…'목표가 54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심이 유럽 라면 수요 확대와 수출 전용 신공장 가동을 발판으로 해외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사업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8일 하나증권은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7일 종가 41만50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약 30.1%다.
가장 큰 호재는 유럽 시장 성장이다. 올해 2분기 농심의 유럽 수출액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6% 급증했다.
하나증권은 유럽 수출액이 올해 1800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4개로 미국 15개와 한국 75개보다 낮아 시장 확대 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오는 10월 말에는 수출 전용 녹산공장이 시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능력이 늘면서 해외 매출 성장세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올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북미 9%, 중국 22%, 일본 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사업도 회복하고 있다. 2분기 미국 매출은 캐나다를 제외하고 1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 달러 기준으로도 11% 증가했다.
신라면 제품군 확대와 신규 유통채널 입점 등이 주효했으며 3분기에도 달러 기준 10% 안팎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에서의 라면에 대한 관심도 증대 감안시, 올해 하반기~내년 해외 매출 레벨업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유럽은 그동안 라면 수요의 불모지였던 만큼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을 9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11.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에서는 용기면과 스낵 가격 인상 효과가 원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미국에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부담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심 연구원은 "손익에서는 원달러 환율에 중립적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근 환율 하락에도 단기 이익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신공장 가동 기인한 해외 매출 확대 흐름 감안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