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아쏘시오홀딩스가 9일 합병으로 사업지주사 전환을 예고했다
- 상상인증권은 현금흐름 직수혜로 주주환원 여력 확대를 봤다
- 올해 실적 개선과 저평가 해소로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매출 12% 성장 전망, 목표가 15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제약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지주사로 전환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회사들의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현금흐름을 직접 확보해 주주환원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주가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9일 상상인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 9만1600원 대비 상승여력은 63.8%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등을 자회사로 둔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로,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해 사업지주사로 전환한다.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과 상호 변경 등을 결정하고, 합병법인은 10월 1일부터 '동아제약'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은 100% 자회사와의 합병인 만큼 회계상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대신 사업회사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이 존속법인에 직접 들어오는 구조로 바뀌는 데 주목했다.

업무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지고 주주환원 여력도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도 뒷받침할 전망이다. 올해 연결 매출은 1조5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23억원으로 14.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은 4237억원으로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6.9% 늘어날 전망이다.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올해 동아제약 매출은 8370억원으로 1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카스가 '얼박사' 출시 효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피부외용제 노스카나 등 일반의약품도 20~3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마화장품 파티온 역시 30%대 성장이 예상된다. 과거 연간 6~7% 수준이던 성장률이 올해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비티젠의 실적 회복도 기대된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지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3분기 매출은 23.0% 증가한 384억원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사업회사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존속법인에 직접 귀속되는 구조로 변경되면서 주주환원 여력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가치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현재 주가는 이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 후반부터 7만~12만원의 장기 박스권에 머물며 지주사 할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하락해 장기 박스권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