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성준 9단이 10일 농심신라면배 2국서 졌다
- 양딩신 9단이 안성준을 248수 만에 제압했다
- 김영삼 9단은 농심백산수배 2국서 이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바둑이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 7연패 도전 첫판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에게 패했다.
한국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안성준 9단은 1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국에서 양딩신에게 24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각각 5명의 대표를 출전시켜 승자는 대국을 계속 이어가고 패자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한국은 제22회 대회부터 제27회 대회까지 6회 연속 농심신라면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7연패에 도전한다.
안성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 나섰다. 국내 선발전 최종예선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출전권을 확보했다. 양딩신과의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팽팽했지만, 이날 끝내 패했다.
흑을 잡은 안성준은 초반 상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주도권을 내줬다. 중반에는 하변 패싸움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초읽기에 몰린 끝에 졌다.
양딩신은 전날 본선 1국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를 꺾은 데 이어 안성준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양딩신은 2019년 제21회 대회 당시 중국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7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양딩신은 11일 열리는 본선 3국에서 일본의 위정치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안성준의 탈락으로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9단 등 4명의 대표가 남았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는 한국이 승리를 챙겼다. 한국의 첫 번째 주자 김영삼 9단은 본선 2국에서 중국 차오다위안 9단에게 124수 만에 백 시간승을 거뒀다.
김영삼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행마로 주도권을 잡았고, 불리해진 차오다위안이 고민을 거듭하다 제한 시간을 넘기면서 승부가 판가름났다.
전날 일본 류시훈 9단을 꺾은 차오다위안의 연승을 저지한 김영삼은 11일 본선 3국에서 일본 유키 사토시 9단과 맞붙는다.
만 50세 이상 기사들이 출전하는 농심백산수배에는 한국에서 조훈현, 유창혁, 김영삼, 이창호 9단이 참가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