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 전재수 시장이 10일 주한 영국대사와 만났다
- 한·영 우호관계와 부산·영국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 부산은 해양·도시 분야 협력과 항만 연계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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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런던 교육 교류도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과 영국이 바다와 도시 외교로 협력 지평을 넓힌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전날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한·영 우호관계와 부산·영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 7월 앤 공주 방한 당시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전 시장과 만난 뒤 두 달여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전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6·25전쟁을 계기로 이어진 한국과 영국의 인연을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앤 공주의 부산 방문도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크룩스 대사는 부산 방문을 환영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부산과 영국 도시 간 교류가 여러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해양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부산과 영국을 잇는 해상 교류도 논의됐다.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북동항로를 통해 영국 펠릭스토우항을 비롯한 유럽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시범운항에 나섰다. 펠릭스토우항은 아크로호의 유럽 첫 기항지다.
전 시장은 부산에서 출발한 선박이 영국 대표 항만인 펠릭스토우항으로 연결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항만·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도시 간 협력 현황도 공유했다. 부산은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디지털·스마트도시, 청정에너지·탄소중립, 해양·항만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영국 런던의 사립학교인 로열 러셀 스쿨 부산캠퍼스 건립도 추진 중이다.
전 시장은 "부산과 영국이 오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측의 교류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