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흥군이 11일 옛 고흥서초 부지에 스마트 영농 빌리지를 준공했다.
- 청년과 귀농어·귀촌인 정착용 60세대 공공임대주택이다.
- 고흥군은 같은 부지에 대학 기숙사도 내년 준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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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의 폐교가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옛 고흥서초등학교 부지에 조성한 6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스마트 영농 빌리지'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박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영농 빌리지는 고흥군의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정주 기반 확충 사업이다.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사업비는 79억4000만원이다. 2024년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확보한 64억원에 기타 기금 11억9000만원과 군비 3억5000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택은 원룸형 30세대와 투룸형 30세대로 구성됐다. 시스템에어컨과 싱크대 냉장고 블라인드 등을 기본 설치해 입주 초기 비용 부담도 낮췄다.
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폐교 부지를 주거시설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휴 공간을 정주 기반으로 전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영민 군수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 대표 유지원 씨도 "고흥 정착의 큰 과제였던 주거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고흥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와 별도로 빌리지 부지에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지상 3층 규모 기숙사도 추진한다. 기숙실 20호를 갖춘 시설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