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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류덕현 "미래기금, 세수 변동 완충 장치"…"교부세·교부금 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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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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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덕현 보좌관은 14일 2027년 예산안 기조를 설명했다.
  • 국세 584조원과 관리재정수지 -0.1%를 제시했다.
  • 미래대응기금과 복지·지방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공동 인터뷰
류덕환 재정기획관 내년 예산 설명
2027년 '슈퍼 예산' 820조9000억
국세 584조·관리재정수지 -0.1%
20년만의 최선…반도체 호황 기여
공공기관 구조개혁·하사 적금 신설
교육교부금 재배분, 인재 양성 대의
미래대응기금, 세부안 예산안 반영
구체 내용, 기획처 준비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은 14일 총 지출 820조9000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해 "적극적인 책임재정으로 경제를 정상화하고 성장시켜 그 과실이 재정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선순환"의 기초가 잡혔다고 예산 기조를 강조했다.

사회 안전망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류 보좌관은 "정부 예산을 12개 분야로 나누고 거기에 보건·복지·고용 항목이 있는데 전체 예산의 35%를 차지한다"며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와대 뉴미디어풀 공동인터뷰에 출연했다. 내년 예산안과 미래대응기금, 공공기관 구조개혁과 관련해 3부에 걸쳐 1시간가량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비롯해 뉴미디어풀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재정기획보좌관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에 수석급으로 신설됐다. 내년 예산안은 현 정부가 편성의 모든 과정을 주관한 첫 예산안이기도 하다.

◆"내년 예산안엔 놀라운 숫자 많아"…국세 584조원·관리재정수지 -0.1%

류 보좌관은 내년 예산안의 특징으로 3가지 숫자를 꼽았다. 그는 "내년 국세 수입이 584조 원을 넘어설 것 같다"며 "2026년 국세 수입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자료를 보면 내년 국세 수입은 올해 389조8000억 원보다 194조2000억 원(49.8%) 늘어난 584조 원으로 추정된다. 총수입은 880조8000억 원으로 30.4% 증가한다.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류 보좌관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0.1%"라며 "거의 균형에 가까운 숫자이고 근 20년 동안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올해 본예산 기준 -3.9%에서 3.8%포인트(p) 개선된 수치다.

세 번째로는 "국가채무비율이 내년 48.3%로 2026년 본예산 대비 3.3%p낮다"고 설명했다. 국가채무 총액 자체는 1519조 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지만 GDP 대비 비율은 51.6%에서 낮아진다.

인공지능(AI) 예산 21조 3000억 원과 미래 성장동력 62조 8000억 원이 대규모로 편성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내년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며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의 가용 자원을 지금 투자하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발표 기준 3대 메가 프로젝트와 AI 투자는 올해 10조 8000억 원에서 21조 3000억 원으로 97.2% 늘어난다. 미래 성장엔진은 51조2000억 원에서 62조8000억 원으로 22.7% 확대된다. 류 보좌관은 연구개발(R&D) 예산도 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기준 내년 정부 R&D 예산은 39조5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11.2% 증가한다.

◆"실력 있는 자만이 운을 누린다"…법인세 정상화 뒤에 온 반도체 호황

재정 여건 개선이 재정개혁의 성과인지 반도체 호황의 결과인지 묻는 질문에 류 보좌관은 양쪽 모두를 짚었다.

그는 "지난 정부는 지나친 감세 기조였다. 경제가 좋지 않은데 감세를 하니 재정 여건이 더 나빠졌고 정부가 쓸 재원이 없으니 경제를 정상화할 투자를 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법인세를 지지난 정부 수준으로 정상화했고 거래세도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재정 여건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둔 상태에서 반도체 사이클이라는 좋은 대외 여건이 왔다"며 "실력 있는 자만이 그 운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반도체 호황의 지속 여부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류 보좌관은 "앞으로 반도체 사이클은 사실 누구도 잘 모른다"며 "우리는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류 보좌관은 "과거에도 슈퍼사이클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 다시 꺾이는 시기도 있었던 만큼 그 부분은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대응기금도 그런 계획 아래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대응기금은 세수 변동성 완화 장치"

류 보좌관은 162조 원 규모로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세수의 변동성을 흡수하는 장치라고 규정했다.

그는 "세수는 변동성이 굉장히 심한데 이를 완화하는 장치가 잘 없다"며 "많이 들어올 때는 추가경정예산으로 거의 다 쓰고 들어오지 않으면 집행을 하지 않아 원래 책정된 재정 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운용 방식과 관련해 류 보좌관은 "162조 원 가운데 45조 원 정도를 지출하고 100조 원 정도를 운용한다"며 "운용 방안은 준비 중이고 기본적으로 국채 수익률 이상의 운용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대응기금 162조3000억 원 중 45조4000억 원은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4대 분야에 투자한다.  12조5000억 원은 국채 신규 발행 물량 축소, 나머지 104조4000억 원은 여유 재원으로 적립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에서 제기된 '세부안 부재' 지적에는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류 보좌관은 "그건 오해"라며 "예산안 발표 때 기금 안에 설정된 45조 원 규모의 사업이 이미 다 공개돼 있다"고 밝혔다. 류 보좌관은 "어떤 사업을 언제 쓴다는 것은 예산안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며 "총괄계정 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예산처가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부세·교부금 줄지 않는다"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교부세·교부금 축소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 것에는 재차 감액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도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수준으로 배부된다"며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처럼 세수 결손을 이유로 배부하지 않은 적이 없고 지난해와 올해 추경에서도 세입을 보강하면서 지방교부세를 모두 정산하고 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대응기금 안에서도 10조 원 정도가 지방정부에 추가로 교부되고, 후년부터는 상당 부분이 배부될 것"이라며 "예산안 심의 과정이 남아 있으니 지방정부와 더 세밀하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교육교부금에 대해서는 "5대 원칙대로 전년도보다 절대 줄지 않도록 법에 담아뒀다"며 "오히려 미래대응기금이 만들어지면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성은 더 확보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이 적게 들어오면 적게 가는 구조가 아니라 전년도보다 반드시 많이 들어가게 돼 있고, 추세치에 해당하는 만큼 들어간다"며 "교부금은 줄지 않는다, 1인당 교부금도 줄지 않는다, 교육재정은 안정적으로 배분된다는 것은 이미 법으로 담보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1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에서 내국세의 20.79%를 자동 배분하던 방식을 55년 만에 폐지하고,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개년 연평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결합한 새 산식을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앞서 교부금 총액 유지, 학생 1인당 교부금 매년 확대 등 5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부 광역단체는 미래대응기금 전출액을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에서 빼는 방식이 자주재원 축소로 이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덩치가 크면 조금만 뛰어도 큰 걸음"…복지 증가율 논란 반박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3대 메가프로젝트는 있는데 3대 안전망 프로젝트는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류 보좌관은 예산의 절대 규모를 근거로 반박했다.

그는 "12대 분야 가운데 보건·복지·고용이 289조 원으로 가장 많고 전체의 35%쯤 된다"며 "올해보다 25조 원 늘었고 증가율은 9.3%"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지출 증가율 12.8% 가운데 보건·복지·고용이 3.5%p를 설명한다"고 했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증가율이 30%에 육박한다는 지적에는 "증가율이 높은 것은 맞지만 비중은 전체 예산의 5% 수준"이라며 "증가율이 높다 보니 모든 예산이 그리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 예산의 많은 부분은 여전히 안전망을 포함한 보건·복지·고용"이라고 답했다.

시민사회의 성장 편중 비판에 대해서도 "덩치가 큰 사람은 조금만 뛰어도 큰 걸음"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항목에서 9%가 넘는 증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회안전망은 ▲주거 ▲일자리 ▲사회보장 3가지 축으로 제시했다. 류 보좌관은 "기초 생계급여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6.7% 올렸다"며 "별로 강조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포함되는 분들이 많아진다"고 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 6.7%는 제도 도입 이후 최대 폭이다. 기초연금 부부 감액 완화와 소상공인 건강검진 손실 보상도 성과로 꼽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발생하는 휴업 비용과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 2050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화폐 효능감 높은 사업…정부 바뀌어도 함부로 못 바꿔"

청년 예산에 대해서는 "지난달 청년예산 언박싱 행사를 열었고, 43조 원 규모로 따로 편성했다"며 "주거와 일자리는 물론 문화예술패스, 교통비 지원,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 무상 지원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미래적금도 소득 기준을 없애 누구든 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했다. 청년 성장단계별 투자는 올해 28조2000억 원에서 43조3000억 원으로 53.5% 늘렸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예산은 9조4000억 원에서 18조10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된다.

기본소득형 분배 계획과 관련해 류 보좌관은 "보편적으로 국민에게 돌아가는 서비스나 재정은 결국 공동구매 아니겠느냐"며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재를 공동 구매하는 행위가 재정 행위이고 예산 행위"라고 설명했다.

농어촌기본소득을 대상 시·군·구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하는 점, 19~34살 청년에게 조건 없이 지급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례로 들었다. 류 보좌관은 "모든 국민 대상의 완벽한 보편은 아니지만 특정 계층과 지역을 상대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은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늘어나며 국비 보조율도 40%에서 50%로 올라간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역화폐 정책과 예산이 바뀐다는 우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류 보좌관은 "효능감이 높은 사업은 정부가 바뀌더라도 함부로 바꿀 수 없는 압력이 존재한다"며 "법제화도 가능하겠지만 그보다는 국민의 요구를 정치권이 정무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고보조사업의 지방비 매칭 부담에 대해서는 "지방우대지수를 만들어 수도권에서 멀거나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은 국가 보조율을 높이고 지방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했다"며 "미래대응기금에는 지방비 매칭 없이 전액 국고로 추진하는 생활 편의시설 사업도 편성돼 있다"고 밝혔다.

◆"긴축과 확장은 엇박자 아닌 정교한 조합"

한국은행의 2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확장 재정이 엇박자라는 지적에 류 보좌관은 "정교한 조합"이라는 기존 견해를 다시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거시경제 상황을 보면 통화당국은 금융안정 측면에서 긴축기조로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전반적인 경기 과열을 낮추려는 긴축은 아니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류 보좌관은 "금리가 긴축 기조로 가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생기는데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은 재정 정책밖에 없다"며 "그래서 재정과 통화는 상호 보완적이고 그런 맥락에서 보다 정교한 정책 조합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과 8월 27일 2차례 기준금리를 올려 현재 연 3.00%를 유지하고 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8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확장 재정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린다면 긴축적 통화정책과 엇박자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공공기관 개혁 규모, 역대 어느 정부보다 커"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대해 류 보좌관은 "숫자나 규모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크게 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개혁 방향을 3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공기업의 민영화 차단이다. 류 보좌관은 "에스알(SR)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을 합치면서 민영화에 대한 움직임은 원천 봉쇄됐다고 본다"며 "동일한 공기업에서 두 개의 노선을 마치 다른 회사처럼 운영할 이유가 없었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도 곧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 공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둘째는 유사·중복 기관 정비, 셋째는 국민 실생활 개선이다. 그는 "이름도 비슷한 유사·중복 기관이 너무 많다"며 "따로 있는 것보다 합쳤을 때 국민 실생활이 나아질 사업들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우려에 대해서는 "고용 문제는 전혀 문제없이 보장하고 처우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지 비용을 아끼려는 차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3일 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의결하고 관리 대상 524개 기관 가운데 109개를 감축하기로 했다. 전략적 구조개혁 15개, 유사·중복기능 일원화 11개, 자회사·소규모기관 통폐합 83개다. 발전 5사의 '한국발전(가칭)' 통합, 4개 항만공사 통합,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통합, 코레일·SR 통합 등이 포함됐다.

지출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통합재정사업평가를 올해 처음 실시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사업에서 7조7000억 원 규모를 예산에 반영했고 재량지출에서도 40조 원 가까이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축한 재원을 다른 분야로 넘기지 않고 같은 분야에 재투자했다"며 "복지 사업에서 구조조정한 재원은 다시 복지 사업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재정의 효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부 발표 기준 내년 지출구조조정 규모는 재량지출 38조6000억 원과 의무지출 69조 원을 합쳐 107조6000억 원이며, 전체 내역사업의 10%가 넘는 2100여 개 사업이 폐지됐다.

◆軍 초급간부 처우 개선·교육교부금 부족한 곳 투자    

군(軍) 초급간부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류 보좌관은 "단기복무 부사관으로 들어올 경우 지원금이 1000만 원 정도인데 이를 200만 원가량 올렸다"며 "병사들은 월급 외에 적금에 정부가 월 55만 원을 매칭해 주는데 부사관은 그것을 하지 못하게 돼 있었다"고 말했다.

류 보좌관은 "내년부터는 부사관도 복무 기간에 적금을 넣고 정부가 월 30만 원 정도를 매칭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주려 한다"고 밝혔다. 내년 국방 예산은 73조2777억 원으로 8.2% 늘었고, 하사 1호봉 기본급은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교육교부금 개편 명분도 설명했다. 그는 "교육은 가치재이고 좋은 투자"라면서도 "교부금의 주요 재원이 초·중등 교육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영유아와 고등교육, 평생교육까지 국가 인재 양성 재원으로 재배분돼야 한다는 대의 명분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중등 교육이 나빠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그 부분은 최대한 담보하고 과거보다 훨씬 높은 교부금 수준을 유지하되 부족한 곳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할지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풀단은 공동인터뷰 '청와대 라이브'에 첫 번째 게스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류 보좌관을 초대했다. 공동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에는 뉴스핌을 비롯해 굿모닝TV,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고발뉴스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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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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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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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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