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콤이 18일 전사 AX 추진단을 출범했다.
- AI로 장애 제로 운영과 개발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
- 중소 증권사도 쓰는 공동 AI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MTS 신규 프로젝트에 AI 개발 방식 적용, 사내 문의 대응 업무도 30% 줄여
중소형 증권사도 활용 가능한 공동 AI 서비스 개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콤이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체계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한다. AI 기반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AI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은 지난 16일 '전사 AX 추진단'을 출범하고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업무 체계 혁신 ▲안전한 AI 활용 기반 및 거버넌스 체계 ▲자본시장 공동 AI 서비스·인프라 사업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해 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X 추진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AI 연구개발 전용망을 구축하고 자체 AI 모델 운영을 위한 GPU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AI 활용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AI 활용은 실제 개발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콤은 핵심 시스템의 차세대 전환 과정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C언어 코드를 자바(Java)로 변환하면서 개발 공수를 3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규 프로젝트에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개발 방법론을 적용했다. 코스콤에 따르면 개발자 1명이 AI를 활용해 5명의 역할을 수행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내 업무에도 AI 적용을 확대했다. 연말정산과 복리후생 등 사내 문의에 답하는 AI 챗봇을 도입해 응대 업무를 30% 줄였으며, 보안 위협 분석 등에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전사 AX 추진단은 AX·R&D본부장을 단장으로 각 사업본부의 AX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전사 차원의 AI 추진 조직이다.
경영진으로 구성된 '전사 AX 혁신위원회'가 인력과 예산 등 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본부별 실무자로 구성된 'AX 실무협의체'도 함께 가동한다. 경영진의 지원과 추진단의 총괄, 실무협의체의 실행을 연계해 AX 과제가 실제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모두가 쓰는 AI, 그 토대를 코스콤이 먼저 만듭니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는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이다.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AI를 활용한 시스템 테스트와 장애 감시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AI를 활용해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장애 발생 시 이를 신속하게 감지·대응해 서비스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및 업무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코스콤은 개발과 업무 분야에서 AI 활용을 확대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고, 보안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AI 활용 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공동 AI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개별 증권사가 AI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각각 구축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코스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도 활용할 수 있는 공동 AI 서비스를 개발해 업계 전반의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코스콤은 안정적인 AI 운영과 보안, 거버넌스 등 안전한 AI 활용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단에서 추진하는 과제는 각 본부의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행 여부와 성과를 관리할 예정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 IT를 책임지는 회사로서 AI를 활용해 장애를 예방하는 한편, AI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회사마다 따로 갖추기에는 부담이 큰 만큼 '모두가 쓰는 AI'를 만들어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