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8일 빛섬축제에 4일간 29만9000명이 찾았다.
- 노들섬 축제는 11일까지 개방돼 빛 예술을 선보였다.
- 서울시는 푸드트럭과 상권 연계로 지역경제를 살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강·노들섬 무대로 대형 레이저아트 선보여
9~11일 강연·공연·요가·패션쇼 등 즐길거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개막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잠정 약 29만90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국내외 관광객이 노들섬을 찾아 한강의 야경과 다채로운 빛을 즐기며 열리고 있다.
노들섬 '빛섬축제'는 11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예술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다. 2023년 서래섬, 2024년 여의도, 2025년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중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과 연계해 새롭게 변화한 노들섬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는 한강의 수변경관과 노들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경관과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듀오 '콰이어트 앙상블'의 '창공(Firmamento)'과 대만의 아카 창(AKA Chang) 작가의 '겹쳐진 몰입(Multimmersion)'·'파문(PAMUN)'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창공'은 길이 30m, 폭 10m의 구조물에 수많은 와이어를 설치하고 레이저를 투사해 별자리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약 7분 40초간 상영된다. 관람 인원은 안전상 회차당 약 200명으로 제한되며, 한때 600명 이상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카 창의 '겹쳐진 몰입'과 '파문'은 한강의 자연환경을 작품의 일부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물멍·빛멍'의 여유를 제공한다. 콰이어트 앙상블 작가는 "작품은 설치 장소와 관객에 따라 달라진다"며 "서울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서울은 기술과 동시대 문화, 전통이 독특하게 공존하는 도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변 버드나무에 조명을 더한 '찬란히 빛나는 노들버들'과 레이저·비눗방울을 이용한 '빛의 파빌리온'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찬란히 빛나는 노들버들'은 SNS에서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 '빛의 파빌리온'은 환영 음악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축제 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개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신용산과 노량진 만나로 지역 상인들과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서울 로컬브랜드 BC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인근 상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노량진 만나로 골목형 상점가'는 노량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300곳 이상의 다양한 상점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동행라이트', '빛섬렉처' 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패션쇼, 요가, 야외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한강의 야경과 빛의 예술을 즐기는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근 상권과 대중교통까지 연계해 시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권 프로모션을 통해 참여 상점의 주문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노들섬을 찾아 가을밤 한강의 빛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