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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포커스] 침묵하는 3·4번…삼성, 구자욱·디아즈 반등 없인 우승도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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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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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은 1일 KIA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구자욱과 디아즈는 플레이오프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 삼성은 3일부터 KT를 상대로 중심 타선 반등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이 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의 고민은 여전하다.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가 나란히 1할대 타율에 머물며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가운데, 정규시즌 우승팀 KT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반등이 절실하다.

삼성은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5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S 진출을 확정한 삼성은 3일부터 KT와 7전 4선승제의 우승 경쟁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삼성의 디아즈(왼쪽)와 구자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삼성은 PO에서 경기마다 극심한 타격 기복을 보였다. 1차전에서는 단 1점에 그쳤지만 2차전에서는 8점을 뽑아냈고, 3차전에서도 6점을 올렸다. 그러나 4차전에서 다시 2득점에 머물렀다가 최종 5차전에서 6점을 생산했다.

KS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타선이 안정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중심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과 디아즈의 부진이 눈에 띈다.

두 선수는 이번 PO에서 나란히 3안타에 그쳤다. 구자욱은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에 머물렀고 디아즈 역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선수의 합산 성적은 38타수 6안타, 타율 0.158이다. 홈런 2개와 6타점을 합작했지만 안타 생산과 출루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무엇보다 삼성의 중심 타선은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로 이어진다. 앞선 두 선수가 충분히 출루하지 못하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최형우에게 득점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줄어든다. 삼성이 KS에서 풀어야 할 가장 큰 공격 과제다.

◆20타수 3안타, 장타 실종…침묵 길어지는 구자욱

구자욱은 이번 PO에서 좀처럼 자신의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삼성 타선 전체가 KIA 마운드에 막히면서 단 1득점에 그쳤고, 구자욱 역시 공격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회말 적시타로 팀의 역전에 기여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3차전에서도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KS 진출이 걸린 5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다시 침묵했다. 5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20타수 3안타, 타율 0.150, 2타점, 2득점, 2볼넷, 5삼진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장타 실종이다. 구자욱은 PO 5경기에서 2루타와 3루타, 홈런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안타 3개가 모두 단타였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거나 주자를 불러들여야 하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구자욱이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구자욱의 부진은 단순히 개인 성적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삼성은 김지찬과 박승규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구조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출루에 성공하더라도, 구자욱이 주자를 진루시키거나 해결하지 못하면 공격 흐름을 이어갈 수 없다. 더구나 구자욱이 출루하지 못하면 뒤이어 타석에 들어서는 디아즈와 최형우의 부담도 커진다.

물론 구자욱이 PO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안타는 1개에 그쳤다. 5경기 중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KS는 최대 7경기를 치르는 장기 단기전이다. 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심 타자로서 꾸준하게 출루하고 장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구자욱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를 소화할 수 없는 지명타자이기에 구자욱에게 요구되는 타격 기준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구자욱이 PO에서 보여준 타격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삼성의 득점 생산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홈런 2개에도 타율 0.167…디아즈의 극심한 기복

디아즈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구자욱과 달리 디아즈는 장타력을 보여줬다. 디아즈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회말 KIA 선발 아담 올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역전에 힘을 보탰다.

3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삼성 중심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4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5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KS 진출이 걸린 가장 중요한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5삼진을 기록한 것이다.

디아즈의 PO 최종 성적은 18타수 3안타, 타율 0.167, 2홈런, 4타점, 8삼진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안타 3개 중 2개가 홈런이라는 점이다. 디아즈는 두 차례 홈런으로 자신의 장타력을 증명했지만 홈런을 제외하면 16타수에서 안타가 단 1개에 불과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디아즈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장타가 터지는 날에는 상대 투수에게 위협적인 타자였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좀처럼 출루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삼성으로서는 디아즈의 홈런을 기대할 수밖에 없지만, 매 경기 홈런만으로 득점을 생산할 수는 없다.

중심 타선의 역할은 장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주자가 있을 때는 적시타로 불러들이고, 주자가 없을 때는 출루해 뒤 타자에게 기회를 연결해야 한다.

특히 디아즈의 뒤에는 이번 시리즈 13타수 5안타의 뜨거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가 버티고 있다. 디아즈가 홈런을 때리지 못하더라도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한다면 최형우의 장타가 더 큰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PO에서는 디아즈가 출루하지 못하면서 최형우에게 충분한 기회를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디아즈는 4차전에서 1루수 포구 실책을 범했고, 5차전에서도 3회초 하주석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5차전 실책은 결국 KIA의 유일한 득점으로 이어졌다.

박진만 감독 역시 디아즈의 수비 실책이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감독은 5차전 종료 후 "타격이 갑자기 좋아지는 건 아니고 계기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원래 디아즈는 수비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큰 선수인데 실책이 나오면서 타격에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잘 마쳤으니 한국시리즈에서는 본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결국 디아즈에게 필요한 것은 장타력의 회복이 아니라 타격의 안정성이다. 2차전과 3차전에서 보여준 홈런 생산 능력은 여전하다. 다만 홈런이 나오지 않는 경기에서도 안타와 출루를 통해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형우만 잘 쳐서는 부족하다…끊어진 중심 타선의 연결

구자욱과 디아즈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최형우가 이번 PO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PO 2차전과 4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로 쓰면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5차전에서도 1회말 선취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가 중심 타선의 뒤를 받치고 있지만 앞선 두 타자의 부진으로 공격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최형우가 30일 열린 PO 4차전에서 6회 역전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0.30 wcn05002@newspim.com

삼성의 중심 타선은 구자욱과 디아즈가 기회를 만들고, 최형우가 해결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구자욱과 디아즈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난다면 최형우가 아무리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더라도 득점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5차전은 이러한 문제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삼성은 김지찬과 박승규가 각각 3안타 3타점,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6점을 뽑아냈다. 최형우도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3번 구자욱과 4번 디아즈는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중심 타선의 두 핵심 선수가 침묵했음에도 테이블세터와 최형우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구자욱과 디아즈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다른 타자들의 활약에 지나치게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도 드러났다.

더구나 최형우는 이번 PO에서 좌익수 수비까지 소화하고 있다. 박 감독은 KS를 앞두고 최형우의 외야 수비 기용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KT위즈파크의 크기와 수비 부담이 타격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최형우의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앞선 타자들의 출루가 뒷받침돼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구자욱이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KT전 최대 변수…테이블세터의 부활, 중심 타선까지 이어질까

삼성은 KS를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도 확인했다. PO 내내 부진했던 김지찬이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살아났고, 박승규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 테이블세터가 5타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는 점은 한국시리즈를 앞둔 삼성에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테이블세터가 살아났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제는 구자욱과 디아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출루한 상황에서 구자욱과 디아즈가 안타를 생산한다면 삼성은 보다 수월하게 득점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구자욱의 장타가 살아나고 디아즈가 홈런뿐 아니라 안타와 볼넷으로도 출루한다면 최형우에게 돌아가는 득점 기회 역시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두 선수의 침묵이 계속된다면 KT는 중심 타선의 연결이 끊기는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PO 5경기에서 총 23점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4.6점이다. 하지만 1차전과 4차전에서는 각각 1점과 2점에 그쳤다. 득점력이 좋았던 경기와 그렇지 못했던 경기의 차이가 컸다는 점은 KS를 앞두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디아즈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정규시즌 우승팀 KT와의 KS에서는 득점 기회 하나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특히 상대 선발투수가 좋은 구위를 보이는 경기에서는 적은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구자욱과 디아즈가 PO처럼 1할대 타율에 머문다면 삼성은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 반대로 두 선수가 제 모습을 되찾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기회를 만들고, 구자욱과 디아즈가 이를 해결하거나 최형우에게 연결하는 공격이 완성된다면 삼성 타선은 한층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삼성은 후라도의 역투와 테이블세터의 활약으로 PO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중심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5경기에서 합계 타율 0.158에 그친 구자욱과 디아즈가 KS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삼성의 우승도 가능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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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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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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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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