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수험생들은 6일 수능을 12일 앞두고 기존 학습 흐름을 유지했다
- 남은 기간에는 취약 문제와 개념을 중심으로 복습 자료를 추렸다
- 전문가들은 불안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시험 맞춤 리듬을 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익숙한 자료 추려 헷갈린 개념 재점검
불안할 땐 작은 과제부터 하나씩 실천
충분한 수면 챙겨 시험 당일 리듬으로
[AI입시 A to Z]는 우리나라 입시 제도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AI를 통해 추출, 분석해 기자가 취재를 거쳐 정리한 내용입니다. Perplexity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막바지 학습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입시 전문가들은 불안한 마음에 교재나 공부 방법을 전면적으로 바꾸기보다 익숙한 학습 흐름을 유지하면서 약점을 보완하고 시험 당일에 맞춰 생활 리듬을 정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이 12일 남은 시점, 공부 계획을 바꿔야 할까?
▲공부의 큰 틀은 유지하되 복습할 내용과 시간 배분은 자신의 취약점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도 풀이량을 늘리기보다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다시 풀어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금은 배운 것을 시험장에서 정확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12일도 약점을 보완하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계획을 조정하는 기준도 다른 수험생의 공부량이나 진도가 아니라 자신의 취약점에 둬야 한다. 개념이 부족해 틀리는 문제는 해당 개념과 대표 문제를 함께 확인하고 시간 부족이나 조건 누락이 원인이라면 시간 배분과 풀이 습관을 점검하는 식이다.
이 소장은 "실전 연습도 필요하지만, 매일 모의고사를 한 회씩 푸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며 "채점한 뒤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다시 풀어볼 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당초 계획한 대로 끝까지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시점에서는 학습 리듬을 흐트릴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기보다 오히려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에 볼 자료는 어떻게 추려야 할까?
▲이미 공부한 자료에서 틀렸거나 확신 없이 맞힌 문제와 관련 개념을 추려야 한다. 시험 전날과 당일 쉬는 시간에 볼 자료도 기존 교재와 정리 자료를 중심으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
이 소장은 "자료를 고르는 기준은 '중요한 자료인가'에 더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자료인가'"라며 "이미 충분히 해결한 문제는 덜어내고 다시 풀어도 막히는 문제와 맞혔지만 근거를 설명하지 못하는 문제를 남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복습할 때는 해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아야 한다. 답과 해설을 가린 상태에서 풀이 과정이나 선지 판단의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해 온 EBS 교재와 정리 자료에서도 반복해서 헷갈렸던 부분을 중심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소장은 "새 오답노트를 공들여 만들기보다는 기존 교재에 표시하거나 페이지 목록을 만드는 정도면 충분하다"며 "자료를 줄이는 작업은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꼭 확인할 내용을 반복할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새로운 자료를 만들기보다 기존 자료를 검토하면서 시험장에 가져갈 것과 가져가지 않을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지금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때까지 공부했던 것 중에 모르겠는 것보다는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을 더 잘 알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시험 당일 가져갈 과목별 요약 자료를 간단하고 최소화된 형태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수험생 본인이 무엇을 담을지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불안해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과제를 작게 나누고 하나씩 마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른 수험생과의 비교는 줄이고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의 대응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있다.
이 소장은 "불안하다는 사실을 준비가 부족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며 "'마음이 편해지면 공부해야지'라고 기다리기보다 불안한 상태에서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과제를 작게 만드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오늘 수학을 끝내겠다'는 목표보다 '전에 틀린 문제 두 개를 20분 동안 다시 풀겠다'고 정하는 식이다. 독서 지문 한 세트나 오답 몇 문제처럼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과제부터 시작하고 계획한 일을 마쳤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불안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더라도 학습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 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학습을 손에서 놓게 되면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더 강해지고 수능 때까지 악순환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걱정이 많다면 종이에 적어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나누는 방법도 제안했다. 친구의 공부량이나 온라인의 난이도 예측 글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대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넘기는 기준이나 한 교시를 망쳤다고 느낄 때 다음 교시에 집중하는 방법을 정해두는 것이다.
임 대표는 "학습 효과를 지나치게 따지기보다 목표한 계획에 따라 시간대별 과제를 끝까지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하루하루 일과를 계획대로 채워나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불안 때문에 수면과 식사, 일상생활까지 계속 어려워진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 소장은 "혼자 버티지 말고 보호자나 교사, 상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수면 시간과 생활 리듬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면서 시험 당일에 맞는 생활 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와 이동에 필요한 기상 시작을 정하고 취침 시작도 함께 조정하되 이미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일과를 무리하게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소장은 "모든 수험생에게 '몇 시간만 자면 충분하다'는 식으로 짧은 수면을 권하기는 어렵다"며 "취침은 그대로 둔 채 기상 시각만 당겨 수면 부족이 쌓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평소 늦게 자는 수험생은 취침과 기상 시각을 조금씩 앞당기고 주말에도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방식으로 리듬을 맞출 것을 권했다. 잠들기 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붙잡거나 점수를 확인하며 긴장을 높이기보다 공부를 정리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편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수능 당일에 필요한 기상 시각을 정해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어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자신이 잠에서 깬 뒤 집중할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생활 리듬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취침 시간이 불규칙했던 수험생은 1교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리듬을 조정하되, 학교나 학원 일정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해 온 수험생은 무리하게 시간을 바꿀 필요가 없다"며 "가족들도 수험생의 수면과 시험 시간대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 리듬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수능 전날 하루만 일찍 자려고 애쓰기보다 남은 기간에 일정한 수면 습관을 쌓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준비"라고 강조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