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러시아군이 29일 루마니아 갈라티 아파트를 드론으로 타격했다
- 루마니아는 인명 부상·화재·대피 등 피해와 함께 전투기 출격에도 드론 포착에 실패했다
- 루마니아·나토·EU는 국제법 위반을 규탄하며 대드론 역량 강화와 러시아 압박 강화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드론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유럽연합(EU)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한 아파트 건물을 직격해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쟁 중 러시아 드론이 루마니아의 인구 밀집 지역을 타격해 인명 피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마니아 당국에 따르면 드론은 남동부 도시 갈라티의 10층짜리 아파트 건물 옥상에 충돌해 폭발했다. 10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70명이 대피했다. 한 여성과 그의 자녀가 2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2명은 공황 발작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드론은 건물 계단 2개 통로에 피해를 입히고 차량 5대를 파손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드론 격추 권한을 부여받은 F-16 전투기 2대와 군용 헬기 1대를 긴급 출격시켰으나 드론이 지면 가까이 낮게 비행해 갈라티 진입 후 레이더가 신호를 잃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650㎞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 공격을 시작한 이후 28차례 드론 영공 침범을 경험했다.
오아나 토이우 루마니아 외무장관은 "국제법과 영공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며 외교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드론 공격 사건을 나토 동맹들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통보했으며, 나토에 조속히 대(對)드론 군사역량 이전을 요청했다.
나토와 EU는 즉각 반발했다. 나토는 "러시아의 무모함을 규탄하며 드론을 포함한 모든 위협에 대한 방어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러시아가 또 하나의 선을 넘었다"며 루마니아와의 완전한 연대를 표명하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