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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은행 7곳 폐쇄.. 올해 파산 140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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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주말 미국 은행 7곳이 문을 닫았다. 올해들어서만 무려 140개의 은행이 파산하는 등 경제·금융 위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파산한 두 곳의 은행을 폐쇄하기 위해 임시 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FDIC는 애틀랜타 소재의 록브릿지커머셜뱅크(RockBridge Commercial Bank)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은행의 자산을 인수할 곳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개인 예금주들에게 보험기금으로 예금을 수표로 돌려 줄 방침이다.

록브릿지는 9월말 기준으로 총 2억 9400만 달러의 자산과 2억 9170만 달러의 예금을 보유한 지역은행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예금보험 기금 1억 242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마시티 소재의 피플스퍼스트커뮤니티뱅크(People's First Community Bank)는 올해 이 지역에서 파산한 14번째 은행이 됐다. 9월말 기준으로 예금 규모가 17억 달러에 이르는 이 은행은 걸프포트 소재의 핸콕뱅크(Hancock Bank)가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

피플스퍼스트의 파산으로 예금보험 기금에서는 5억 567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뉴발티모어 지역의 씨티즌스테이트뱅크(Citizens State Bank) 파산에는은 기금 비용 766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FDIC는 이 은행의 예금주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브릿지은행인 뉴발티모어 예금보험은행을 설립했다.

이 임시 은행은 45일 동안 문을 열어 모든 예금주들이 보호된 예금을 찾거나 어디서든 계좌를 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헌팅턴내셔널뱅크가 FDIC와 계약을 통해 이 은행의 운용을 맡는다.

같은 날 아이언데일의 뉴사우스페더럴세이빙스뱅크(New South Federal Savings Bank)도 폐쇄됐다. 이 은행은 9월말 현재 12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했으며, 텍사스주 플래노의 빌뱅크(Beal Bank)가 인수하기로 했다. FDIC 기금에서는 2억 123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스프링필드 소재의 인디펜던트뱅커스뱅크(Independent Banker's Bank)도 폐쇄됐다. 이 은행은 9월말 현재 5억 1150만 달러의 예금을 보유한 곳이다. 이 곳에 대해서도 브릿지은행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예금보험 기금 6840만 달러가 소요된다.

한편 이날 두 곳의 남캘리포니아 지역 은행도 폐쇄됐다.

먼저 산타모니카의 퍼스트페더럴뱅크(First Federal Bank)가 폐쇄되었고 이 은행의 61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과 39개 지점을 원웨스트뱅크(One West Bank)가 인수하기로 했다. 원웨스트는 45억 달러의 총 예금에 대해 FDIC에 프리미엄을 지급하지로 않기로 해 총 1억 4600만 달러의 보험 기금 비용이 발생했다.

또 라욜라 지역의 임페리얼캐피탈뱅크(Imperial Capital Bank)도 폐쇄됐다. 9월말 현재 예금은 28억 달러에 이른다. 이 은행의 자산은 로스앤젤러스의 시티내셔널뱅크(City National Bank)가 인수하며 총 6억 1920만 달러의 보험 기금 비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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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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