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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새로운 10년의 도약 준비"

기사입력 : 2009년12월23일 15:35

최종수정 : 2009년12월23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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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STX그룹이 출범 10년째를 맞는 2010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강화하고 조선, 해운 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집행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TX는 23일 4명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 전무 승진 1명 ▲ 상무 승진 3명 ▲ 부상무 승진 24명의 집행 임원 인사와 아울러 ▲실장 승진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STX는 이번 임원 승진인사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 중인 플랜트, 자원개발, 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에너지·중공업 총괄 이희범 회장, STX에너지 이병호 사장, STX솔라 윤제현 대표, STX윈드파워 유광택 대표를 임명하여 에너지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해외 플랜트사업의 지속 추진과 역량 집중을 위해 유임했다.

또한 중국 다롄과 유럽의 지역별 총괄을 신설하며,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경영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선해양 부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인성 부회장은 STX 유럽 총괄하게 하여 한국의 조선경영 노하우를 유럽 현지에 전수하고 생산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중국 다롄은 장원갑 부회장이 총괄을 맡고, 이강식 사장이 STX다롄 엔진.기계.무순 부문을 담당하여 STX 다롄 생산기지의 경영 효율화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STX는 이미 지난 11월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에 홍경진 사장을 임명하고, 정광석 사장(조선부문) 김강수 사장(해양플랜트부문)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생산 부문의 안정적 경영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해운·지주 총괄은 이종철 부회장이 계속 진두 지휘하는 체제를 유지키로 했으며, 김대유 STX팬오션 사장은 ㈜STX 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차원의 글로벌 무역 및 사업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과 김국현 STX건설 사장도 올 한 해 성과를 인정받아 유임되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총 4명의 신임 부사장이 선임됐다.

STX관계자는 "그룹 주력 사업인 조선·해운 부문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아프리카 가나 100억불 프로젝트 수주 등 각 사업부문별 글로벌 비즈니스의 금년 실적을 반영해 이번 임원인사가 실시됐다"며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조선, 해운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STX그룹의 지난 10년간 성장을 안정시키고 향후 10년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인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승진 인사 ]

■ ㈜STX

△부사장 김서주, 서충일
△부상무 이상주, 김한기, 오동환, 이원건
△실장 정중수, 전강현, 최 웅, 김명수, 김순권

■ STX팬오션

△부사장 배선령
△부상무 양경호, 김혁기, 김보연, 안중호
△실장 남덕현, 국종진, 김정민, 이성철, 김동환

■ STX조선해양

△부상무 강춘모, 신영균, 황승찬, 최영달
△실장 차범호, 오상헌, 정태석, 박영목

■ STX엔진

△전무 조기동
△상무 고권성
△부상무 김종욱, 한동은, 유봉환, 이동욱
△실장 서동진, 김길수, 박정근, 정성군

■ STX중공업

△상무 서정우
△부상무 진한기, 구금재
△실장 조기석, 박명진, 채종삼, 남수경, 유상철

■ STX엔파코

△부사장 유천일
△상무 이상두
△부상무 김종기, 한성욱

■ STX에너지

△부상무 전원일

■ STX건설

△부상무 전성일
△실장 오일환, 조희래, 배윤상

■ STX대련/무순

△부상무 안용찬, 이은익
△실장 임철희, 박삼영, 이흥식, 전진국,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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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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