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데스크칼럼] LG가 하이닉스 인수에 참여안했던 이유 10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2위의 메모리기업인 하이닉스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번번히 매각에 실패해왔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매각에는 국내 굴지의 그룹인 SK와 STX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단 흥행에는 성공한 모양세다.

영원한 인수후보이자 강력한 복병으로 거론됐던 LG는 결국 공언했대로 이번 입찰에는 빠졌다. 정통성이나 자금력에서 오히려 앞서 있다는 평을 듣던 LG가 왜 하이닉스 인수에 손사레를 쳤을까?

SK그룹이나 STX그룹은 LG가 참여안한 이유, 논리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누가 뭐래도 LG는 스스로 메모리사업을 했고 LG반도체 시절 직원들이 상당수 하이닉스에 남아있다는 점에서 하이닉스에 대한 가장 깊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개연성도 크다.

개인적인 관심때문에 LG의 전자계열사 관련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왜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 안했는가라는 물어봤다. 시장의 기대와 개인적인 의견과 달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이유들이 의외로 많아 흥미로왔던 기억이 있다.

첫번째 이유는 시너지가 없다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때 좀 황당했다.세계 굴지의 가전전자 그룹인 LG그룹이 시너지가 없다면 어떤 기업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겠는가? LG의 한 관계자의 이어지는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D램은 범용제품이어서 시너지를 논할 수 없으며 주문형 반도체는 자체인력으로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LG반도체가 현대전자로 넘어갈때 핵심인력 상당수가 LG로 복귀해 오히려 LG가 하이닉스보다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지금이라도 D램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기술력이다. 가장 잠재적인 두려운 경쟁자는 중국인데 자본력, 노동력, 이제는 기술 경쟁력까지 갖춘 중국을 무슨 힘으로 당해내겠냐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업체가 하이닉스 인수전에 안들어온 것을 보고 삼성이 제일 좋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번째와 네번째,다섯번째는 급여와 종업원 위주의 기업문화, 노조다. 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국내 유일한 경쟁업체다. 국내에서 가장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을 경쟁자로 삼다보니 기본 연봉이 LG그룹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또 오랜 시간동안 주인없이 채권단 관리하에 회사가 운영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종업원 위주의 조직문화도 LG가 인수하기엔 걸림돌이었다.

또 하이닉스가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합병하던 시절부터 LG계열, 현대 계열 등 노조가 2개라는 점도 인수에 플러스 요인은 아니었다.

나머지 이유들도 귀담아 들을만한 얘기가 많다. 시가가 너무 높다/ 15~20%의 지분으로 확실한 경영권 보장이 어렵다/인수시 막대한 투자가 불가피한데 하이닉스 자금여력은 거의 없다/이천에 공장증설에 필요한 부지가 없다/LG입장에서 하이닉스가 강제로 뺏긴 회사라는 인식이 있어 근본적인 거부감이 있다 등등.

LG의 이같은 견해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미래가 밝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있어 압도적 메모리 1위인 삼성과 비교될 경우가 많은 2인자로 저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하이닉스는 세계 굴지의 메모리기업이다. 외국업체처럼 M&A나 자금 수혈을 통해서 생존자체가 목적일때 무에서 유를 일구는 기적을 만든 일류기업이 바로 하이닉스 아니었던가. /한익재 정보과학부장 ijhan@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