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레티나 LCD, AMOLED에 판정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디스플레이 의뢰 美인터텍 테스트 결과

[뉴스핌=박영국 기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H-IPS LCD(일명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LG디스플레이가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발표자료를 근거로 AMOLED 대비 AH-IPS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해외 인증기관에 두 제품의 비교 평가를 의뢰, 그 결과를 발표하고 나선 것.

하지만 이번 평가결과에는 AH-IPS에 유리한 항목만 언급돼 있어 AMOLED진영과의 논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에 의뢰한 AH-IPS와 AMOLED 제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은 AH-IPS가 우수하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인터텍이 평가한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4.5인치 AH-IPS와 올 상반기 출시돼 갤럭시S2에 채택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4.3인치 AMOLED(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각 진영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인터텍은 각각의 제품에 대해 동일 조건상에서 색정확도와 소비전력에 대해 테스트했으며, 색정확도는 색온도 측정장비인 분광광도계로 디스플레이 표준색상 규격과의 적합성 여부를, 소비전력은 국제 공인 소비전력 평가표준을 사용해 14가지 색상패턴에 따른 전력사용량을 측정했다.

평가결과 AH-IPS의 색정확도는 0.012, AMOLED는 0.037로 측정됐다. 이 수치는 낮을수록 입력된 생상과 출력된 색상이 동일한 수준에 가까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AH-IPS가 AMOLED 대비 3배 이상 정확한 색표현력을 기록한 것.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지난 2008년 China FPD Conference 에서 APDC가 발표한 연구결과까지 인용, 색정확도 수치가 0.015를 넘을 경우 사람 눈에는 다른 색상으로 인지된다며, AMOLED의 색상 왜곡 문제를 공격했다.

전력 효율성 면에서도 화면이 더 크고 휘도도 2배 이상 높은 AH-IPS가 AMOLED 대비 소비전력이 낮아 에너지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LG디스플레이측 주장이다.

인터텍 테스트 결과 600nit의 휘도를 갖는 4.5인치 AH-IPS가 모든 색상표현에서 624mW의 일정한 소비전력을 사용하는데 반해 300nit의 4.3인치 AMOLED는 흰색 표현시 최대 1130mW의 소비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과 SNS 등의 흰색 비중이 높은 바탕화면 서비스의 이용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와 4세대 이동통신방식인 LTE 스마트폰의 소비전력이 기본적으로 1.5~2배 증가함을 감안할 때 AMOLED의 흰색 표현시 소비전력 증가 문제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강조했다.

이상엽 LG디스플레이 AH-IPS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인터텍의 테스트결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AH-IPS가 AMOLED보다 적합하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AH-IPS의 우수성을 정확히 알고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AMOLED의 강점이자 AH-IPS의 약점인 응답속도와 명암비 등에 대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세계 AMOLED 선두업체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AH-IPS는 LCD의 일종에 불과하며, AMOLED는 이보다 한 세대 앞선 디스플레이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응답속도 면에서는 AMOLED가 0.01ms(마이크로세크)로, LCD 대비 수백 배 앞서며, 명암비도 AMOLED가 10만 대 1인대 반해 LCD는 수천 대 1 수준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인터텍 조사결과에서 언급된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AMOLED는 화면 밝기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변하는 만큼 LCD 대비 효율적이라는 주장으로 맞서 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