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FX] S프랑, 유로ㆍ달러에 2주 최저.SNB 환율목표 설정 소문

기사입력 : 2011년08월16일 06:12

최종수정 : 2011년08월16일 06: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NB의 유로/S프랑 환율 목표 설정 소문 확산
*유로존 채무위기 논의 위한 獨-佛 정상회담 기대감이 유로 지지
*부진한 美 경제 지표가 달러 압박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스위스국립은행(SNB)가 빠르면 이번주 환율 목표를 설정, 스위스 프랑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면서 15일(뉴욕시간) 스위스 프랑이 유로와 달러에 2주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시장의 루머가 SNB의 구체적 행동으로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프랑의 하락세는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안전통화인 프랑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는 유로존 채무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16일(화) 열리는 독일-프랑스 정상 회담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지를 받으며 달러에 대해 거의 3주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분석가들은 독일이 유로존 공동 채권에 대한 반대 입장을 완화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유로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일의 경제단체들은 이날 독일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로본드 발행을 촉구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커먼웰스 FX의 수석 시장분석가 오머 에시너는 "시장은 독일이 보다 강화된 재정동맹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킬 것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장은 지금 지나치게 낙관적인 모습이며 내일 실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르코지와 메르켈의 회담 결과가 실망스러울 경우 프랑화는 최근 낙폭을 만회하는 반면 유로의 상승세는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스위스의 존타크자이퉁지는 SNB가 곧 유로/S프랑의 하한선을 설정할 것이라고 보도, SNB가 환율의 목표 수준을 정할 것이라는 소문을 확산시켰다.

달러는 미국 뉴욕주 제조업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일본 엔화와 유로에 낙폭을 확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분 현재 유로/달러는 1.3% 오른 1.444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이는 EBS에서 7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로/달러는 이날 1.44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옵션 장벽을 돌파했다.

달러/엔은 0.12% 내린 76.79엔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저치 76.250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치다. 투자자들은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을 우려, 엔화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저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엔화를 매도할 의사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23% 전진한 0.7848프랑, 이는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저치 0.70676프랑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유로/스위스프랑은 1.53% 오른 1.1343프랑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스위스프랑의 이날 장중 고점은 1.14584프랑.

유로/스위스프랑은 지난주 1.0075프랑까지 하락,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지수는 73.853으로 1.01% 떨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마이너스 7.72를 기록, 7월의 마이너스 3.76에서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0.00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를 뒤엎고 마이너스대를 기록,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자아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