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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아이폰4S 물량확보 '안간힘'

기사입력 : 2011년10월05일 15:51

최종수정 : 2011년10월05일 15:51

[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4S 발표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국내 출시일이 언제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은 4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4S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1차 출시국인 미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일본·영국에서 아이폰4S 첫선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오스트리아와 싱가포르 등 2차 출시국으로 선정된 22개 국가에서 아이폰4S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출시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아이폰4S의 국내 판매는 아무리 일러도 2차 출시 이후인 11월 중순이 되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4S가 국내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애플이 국내 통신사에 물량을 공급하고 아이폰4S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파 인증을 받아야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아이폰4S 출시를 준비중인 이통사는 애플코리아 측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 아이폰4S의 전파 인증을 신청한 후 인증이 완료되야 판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전파 인증은 일주일 안팎으로 소요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통사가 기기 물량을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 여부에 따라 출시 일정이 판가름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4S를 출시할 예정인 KT는 "애플과 아이폰4S 출시 일정을 협의 중이며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역시 "아이폰4S 출시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으며, 세부적인 논의가 완료되면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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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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