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회장님이 '공생발전' 직접 챙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발적 공생발전이 지속성장 지름길

[뉴스핌=문형민 기자] 회장들이 직접 나서 독려하는등 대기업의 공생발전 실천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시선을 의식해 마지못해 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공생발전'이 필연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사진)은 지난 8일 그룹 창립 59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55개 협력회사 대표와 노조 대표를 초대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사는 단순한 사업파트너를 넘어 가족처럼 따뜻한 관계이고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공생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앞서 한화그룹은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포함한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도 "지금까지는 치열한 생존경쟁에 쫓겨 앞만 보고 달려왔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옆도 챙기고 뒤도 돌아보면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 숲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최근 경영진 400여명이 참석한 임원세미나에서 "동반성장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베풀었느냐가 아니라, 협력회사가 실제로 경쟁력을 키워 기업 생태계가 얼마나 튼튼해 졌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동반성장 성과가 나타나도록 임원들이 현장에서 챙길 것을 주문한 구 회장은 직접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협력업체의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LG그룹은 다음달 열리는 계열사별 '업적보고회'에서 ▲ R&D지원 ▲ 장비 및 부품 국산화 ▲ 사업지원 ▲ 금융지원 ▲ 협력회사 소통 강화 등 LG의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5~8일 색다른 모터쇼를 개최했다. 445개 협력사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명차들을 직접 분해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손으로 확인하도록 한 'R&D 모터쇼'였다.

현대기아차는 보유한 기술 개발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고 현장 지원을 위해 270여명 규모로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지원단은 기술지원을 위해 한해 20여대의 차량을 완전 분해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R&D 모터쇼는 역시 협력사 동반성장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부품 협력사들과 차량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 협력사의 R&D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8월말 개인 기부로는 사상 최대인 5000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해비치재단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3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반성장을 위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사업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 매각하기로한 삼성그룹은 이달에 국내외 임직원 등 총 15만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진행한다.

올해로 17년째인 삼성의 자원봉사대축제는 올해부터 110개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 협력사, 가족, 파트너단체 등 1만 7000여명이 동참해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임직원 6000여명이 자신이 가진 특기와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재능나눔 캠페인도 병행한다.

볼런티어21 박윤애 사무총장은 최근 삼성사장단 회의 강연에서 "자원봉사의 개념이 과거에는 일방적인 베품, 자선의 의미를 담았지만 최근에는 '호혜적인 나눔'·'참여의 나눔'으로 바뀌었다"며 "기업의 자원봉사 역시 적극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전경련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빈부격차 해소와 공생발전, 동반성장 등은 기업문화로 정착이 돼야 하며, 이것은 역류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이고 정부의 강압으로 성과를 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기업 임원은 "반기업정서 확산을 남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며 "기업들이 적극적인 공생발전 노력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