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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TV수요가 관건”-키움

기사입력 : 2011년11월01일 07: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배군득 기자] LG이노텍이 3분기 판가 하락폭 심화로 LED 손실률이 커진 가운데 향후 TV 수요가 성장세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IFRS 연결)은 -54억원(QoQ 적전)으로 시장 우려보다 적자 규모는 작았다”며 “4분기에 적자폭이 확대되며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견해는 LED가 TV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폭 심화로 손실률이 커졌고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카메라 모듈도 해외 A사향 후속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 전환으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Photo Mask, Tape Substrate, Power, Tuner 등 디스플레이 부품 수익성이 저하된 상태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손실 역시 208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카메라 모듈은 해외 전략 고객 신모델 효과로 800만화소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실적이 급속하게 회복될 전망이다.

하지만 LED 적자 확대 규모가 더욱 클 것이고 부품 업계의 통상적인 연말 재고조정과 맞
물려 디스플레이 부품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LED 가동률이 저조하고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 비중이 큰 만큼 결국 TV 수요가 살아나야 실적 모멘텀도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적자 기조가 불가피할 것이고 이자비용 부담도 큰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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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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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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