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우리는 맞수]벤츠 디젤 vs 토요타 하이브리드, 그들의 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젤 및 하이브리드, 내년 경쟁 심해질 것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독일차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가운데,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종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친환경차 시장을 달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디젤 강화로  환경친화적 고객을 유혹하자 이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수입차간 경쟁구도를 형성,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로 637대, 올들어 10월까지 총 5409대가 팔려 디젤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 5960대, BMW 528 5674대 등 가솔린 차종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또 디젤 차종인 폭스바겐 골프와 CC는 동기 기준 3551대가 팔려 각각 7위, 8위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애호도 배경에 따라 수입차 업계는 디젤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한국에 디젤 차종인 E220 CDI 등을 선보였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판매 가격이 높은데다 ‘벤츠=가솔린’이라는 고정 관념이 강했기 때문으로 벤츠코리아는 분석하고 있다.

벤츠는 디젤 차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벤츠 디젤을 알리는 ‘마이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결과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는 7026명, ‘블루이피션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16만1869명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벤츠 디젤의 인지도를 상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승 신청 등을 통해 (소비자와) 접촉 빈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전략 차종으로 강화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는 디젤 차종이 없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에 사활을 거는 것이다.

단적으로 17일 국내 언론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 30대를 시승차로 지원했다. 앞서 지난 9월 프리우스 100대를 일반 소비자에게도 시승차로 선보이는 등 수입차 업계에서 비교적 통큰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달 프리우스 구입 시, 하이브리드 배터리 무상보증수리 기간을 10년/30만km로 연장했다. 30만km 무상보증은 사실상 평생 개념의 기간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를 갖췄으며 다른 브랜드 렉서스는 CT200h, RX450h, LS600h 등 총 6개 차종 9개 트림을 판매 중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최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각 수입차 업체가 올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해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내년에는 디젤-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접전이 가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이 올해 보다 약 12% 성장한 11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