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인사] LS그룹, 창업주 외아들 구자은씨 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11년12월08일 13:22

최종수정 : 2011년12월08일 13:25

[뉴스핌=정탁윤 기자]  LS그룹(회장 구자홍)은 8일 구자은 LS-Nikko동제련 부사장, 최종웅 LS산전 부사장, 강성원 LS-Nikko동제련 CEO, 최명규 JS전선 CEO, 한재훈 LS메탈 CEO, 김승동 LS네트웍스 CEO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도석구 전무(㈜LS), 김성민 전무(LS-Nikko동제련), 이광원 전무(LS엠트론)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겼다.

이번 인사에서 LS는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지속 추진과 성과 가시화를 위해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현 경영진을 모두 유임키로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경영인들의 책임경영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구자은 사장(사진)은 LS그룹의 공동 창업주인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미국 베네딕틴(Benedictine)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미국 시카고대 MBA를 마친 후 GS칼텍스(당시 LG칼텍스정유)에 입사했으며, 1999년 LG전자로 옮겨 상해지사와 중국지역본부 등 해외에서 주로 근무했다.

2004년 1월 LS전선으로 이동해 중국지역담당, 사출시스템사업부장, 통신사업부장 등 사업부를 두루 거쳤으며, 2009년 LS-Nikko동제련 영업담당과 CMO(최고마케팅책임자)등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아 이번에 승진과 함께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게 된다.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력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LS산전의 기술과 미래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최종웅 LS산전 부사장과 LS-Nikko동제련의 자원재활용사업은 물론 구리광산 지분 인수 등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주도한 강성원 LS-Nikko동제련 CEO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LS는 선박용 전선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명규 JS전선 CEO와 부임 첫 해부터 적자사업을 흑자로 이끈 한재훈 LS메탈 CEO, 그룹 내 유일한 소비재 사업을 맡아 키우고 있는 김승동 LS네트웍스 CEO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LS는 도석구(㈜LS), 김성민(LS-Nikko동제련), 이광원(LS엠트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이건주(LS전선), 남기원(LS엠트론) 상무를 전무로, 박의돈, 김형원(이상 LS전선), 오수헌, 박용운, 황하연, 박용상, 이정철(이상 LS산전), 서정훈(LS-Nikko동제련), 김태원, 신용민(이상 LS엠트론), 송현일(예스코) 등 11명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시켰다.

아래는 인사내용이다.


◎ 승진

▪㈜LS

(부사장)도석구(都奭求 / CFO)
(이사)문명주(文明柱)

▪LS전선

(사장)구자은(具滋殷 / 대표이사 COO)
(전무)이건주(李健柱 / 연구위원)
(상무)박의돈(朴義敦), 김형원(金亨源)
(이사)정교원(鄭敎元), 이헌상(李憲相), 신상훈(辛尙勳)

▪LS산전

(사장)최종웅(崔鍾雄 / CTO)
(상무)오수헌(吳壽憲), 박용운(朴容雲 / 연구위원), 황하연(黃夏淵),
박용상(朴龍祥), 이정철(李正哲)
(이사)김기형(金基亨), 오재석(吳在錫)

▪LS-Nikko동제련

(사장)강성원(姜聲源 / 대표이사 CEO)
(부사장)김성민(金聖珉 / CFO)
(상무)서정훈(徐正訓)
(이사)송인호(宋寅鎬), 백진수(白眞秀), 구본혁(具本赫)

▪LS엠트론

(부사장)이광원(李光原)
(전무)남기원(南基元 / CFO)
(상무)김태원(金泰元 / CSO), 신용민(愼鏞民)
(이사)박상길(朴相吉), 윤성욱(尹成昱), 천병기(千炳基 / CHO)

▪예스코

(상무)송현일(宋賢溢)
(이사)정창시(鄭昌時)

▪JS전선

(사장)최명규(崔明珪 / 대표이사 CEO)

▪LS메탈

(사장)한재훈(韓在勳 / 대표이사 CEO)
(이사)정충연(鄭忠然 / CFO)

▪LS네트웍스

(사장)김승동(金昇東 / 대표이사 CEO)
(이사)오상권(吳尙權), 김연재(金淵宰 / CHO)

◎ 이동

장영호(張泳浩) ㈜LS 상무  LS전선 홍보부문장
안원형(安源亨) LS전선 상무  ㈜LS 인사/지원부문장 CHO
박경일(朴卿一) LS엠트론 상무  LS전선 사업지원부문장 CHO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