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2 투자, 대안을 찾아서②] 중국펀드, 다시 떠오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문형민 기자] '미차솔'(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펀드)로 대표되는 중국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애증의 대상이다.

지난 2007년 중국펀드는 한해 평균 수익률이 80%에 달해 '묻지마 투자' 열풍을 몰고왔다. 미차솔의 경우 50만 가입자, 펀드자산 6조원에 이를 정도였다.

하지만 2007년 10월을 기점으로 중국 증시는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때 6100선을 넘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에 중국펀드 수익률은 2008년 이후 반토막 났다. 3400선까지 회복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다시 경기 둔화 우려감 속에 2100선까지 후퇴했다.

2007년 말에 중국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4년이 지났지만 수익률이 여전히 -40% 수준이다.

◆ 다시 주목받는 중국펀드..."조정 많이 받았다"

이런 중국펀드가 올해 재테크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충분한 가격 조정을 받았다는 게 이유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 완화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시중 유동성이 증가로 증시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 국내 5개 증권사의 펀드리서치 및 자산관리팀 전문가들은 5일 올해 투자해 볼 만한 해외펀드로 중국본토 펀드를 1순위로 꼽았다.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G2'로 입지를 굳힌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8%대로 다른 국가들보다 높다. 지난해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지만 과열지표의 해소,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등으로 긴축기조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훈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중국이 긴축정책을 올해초 변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본토펀드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을 유지해야한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소비시장의 확대로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2007년에 중국시장에 투자한 경우 단순히 기다린다는 것만으로 원금회복의 가능성은 낮다"며 리밸런싱을 통한 단계적인 손실 회복전략을 권유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팀장도 "중국 주가가 조정을 많이 받아 밸류에이션상 메리트가 있다"며 중국본토펀드를 추천했다.

◆ 안정감 있는 미국펀드...덜 빠진게 흠

중국펀드에 이어 미국펀드도 유망 펀드로 꼽혔다. 미국의 고용 및 주택관련 지표들이 개선되며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무역수지 적자 규모 감소, 경기회복세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김용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다"며 "이로 인해 미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가 약세인 와중에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2008년 1만 4000 수준이었던 다우지수는 현재 1만 2000대에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도 관심을 가질 만한 투자처로 거론됐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 변수를 제외하고 본다면 재정건전성이나 무역이 어려울 때 내수시장이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나라를 눈여겨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재테크에서 눈높이를 낮출 것을 당부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도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이다.

황규용 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팀 차장은 "유럽 리스크가 커 변동성이 크고,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위험자산 투자는 분할 매수해야한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