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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너리스크 없다] SK그룹, 올 19.1조투자...7천명 채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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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회장 불구속 방침…올 19.1조 투자

[뉴스핌=양창균 기자] 검찰이 최태원 회장의 불구속 방침소식이 전해지면서 SK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특히 SK그룹은 하이닉스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통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SK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수립 중이던 경영계획을 마무리 짓고 하이닉스를 포함한 사상 최대규모인 19조 1000억원의 투자와 7000명 채용 규모를 골자로 하는 그룹 단위의 경영계획을 확정, 5일 발표했다. 지난 3일 최 회장이 조기 정상화를 천명하면서 밝힌 것처럼 '경이적인 규모'이다.

경영계획 수립과 관련해 최 회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늘려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국가경제가 강해진다"며 "각 계열사들은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적극적인 경영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또 "하이닉스 인수가 마무리되면 올해는 SK그룹 글로벌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룹 전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성장을 촉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19조원 사상 최대규모 투자

이에 따라 각 사는 글로벌 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하이닉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들이 수립한 올 투자규모는 19조 1000억원이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지난해 총 투자인 9조원대 보다 10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하이닉스 인수 비용인 3조 4000억원을 제외하고도 16조원에 육박한다.

SK의 올해 19조원 투자규모는 3조원에 불과하던 10년전 투자의 6배가 넘는다. SK의 말 그대로 경이적인 수준이다. SK는 2004년 이후 성장기반 확보 차원에서 설비와 R&D 투자를 크게 늘려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투자 증가율을 유지해 왔다.

SK그룹은 이중 시설에 약 10조원, R&D에 약 2조원, 그리고 자원개발에 2조원 이상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나머지는 하이닉스 인수를 포함, 새로운 사업기회를 잡기 위한 자본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 2조원 넘긴 자원개발 투자

SK그룹은 올해 투자 계획과 관련,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위한 자원개발 분야에 2조 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조 3000억원 보다 8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SK는 자원개발 투자확대에 대해 "미래에 기업이든 국가든 자원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원부국 경영을 확대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10년전 수백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규모와 비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당시 그룹 전체의 시설투자 비용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2004년부터 최태원 회장이 무자원 산유국을 강조하면서 투자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2008년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겼으며, 지난 2010년 1조원을 넘긴 지 2년 만에 다시 2조원을 넘긴 것이다.

SK는 에너지 사업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자원독립을 위한 석유, 가스, 석탄, 철광석 등의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자원확보를 위해 '자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신념 아래, 호주에서 지하갱도 400m 아래의 석탄 채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해 동안 140여일을 해외 현장경영을 한 바 있다.

◆ 고졸 2100명등 사상최대인 7천명 채용

SK그룹은 이 같은 경영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하이닉스를 포함, 채용규모를 7000명 이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5000명 수준보다 40% 가량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채용확대에 대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크게 늘린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SK는 채용인원의 30%는 고졸 사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1000명 수준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가 포함된 것도 있지만 고졸 사원 채용을 늘리려는 내부 채용정책에 따른 증가도 있다고 SK는 전했다.

투자 및 채용 확대와 관련, SK그룹 홍보담당 이만우 전무는 "하이닉스 인수를 계기로 그룹 전체가 성장에 대한 열기로 가득하다"면서 "최 회장의 글로벌 성장경영 리더십 아래 국가경제의 선순환 및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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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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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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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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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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