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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강력해진 2013년형 ‘K5’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2월07일 08:51

최종수정 : 2012년02월07일 08:51

- 첨단사양 적용으로 편의성 및 안정성 강화

 

[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자동차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과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2013년형 K5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의 첨단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누우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한 ‘2013 K5’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형 K5에 처음 적용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은 차량 앞 부분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음성 안내에 따른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손쉬운 평행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손쉽게 작동시키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앞유리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김서림을 자동으로 방지해 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과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특히 제일 하위 트림인 스마트 모델까지 뒷좌석 중앙 3점식 시트벨트,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액티브 헤드레스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가 자체 개발한 누우엔진을 탑재한 2013년형 K5는 최고출력 172마력(ps), 최대토크 20.5kg•m로 기존 세타 엔진(최고출력 165마력(ps), 최대토크 20.2kg•m) 대비 각각 4.2%, 1.5% 향상됐다.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도 7.7% 향상된 14.0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달성했다.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고 출발 시 다시 엔진이 가동되는 ‘ISG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에는 연비가 14.8km/ℓ까지 높아진다. 

‘2013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2195만원~2795만원, 2.0 터보 GDi 2850만원~2980만원, 2.0 LPi(렌터카) 1610만원~2095만원, 하이브리드 2965만원~3235만원(세제혜택 후)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성장했다”며 “올해에도 최고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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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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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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