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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클라우드 시대 연다

기사입력 : 2012년02월23일 11: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발표…N스크린 제공

[뉴스핌=배군득 기자] 팬텍 스카이는 23일 상암동 본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Vega Cloud Live 이하 VCL)’ 시연회를 열었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에게 최적화됐다. 사용자 생활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줄 4가지 대표적인 기능을 갖춘 것이다.

라이브 디스크(Live Disk)는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VCL만의 강력한 기능이다. PC에 설정된 라이브 디스크 폴더에 파일을 옮겨놓기만 하면  VCL에 저장되며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디스크에 담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PC로 옮기려 할 때도 VCL 앱에서 알아서 옮겨준다.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위해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한다든가 하는 과정이 사라지는 셈이다.

실시간 동기화는 스마트폰에서 사진, 동영상을 찍거나 메모, 일정, 연락처 등을 저장하면 동시에 VCL과 사용자 PC에도 저장이 된다.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는 동영상 동기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클라우드 허브(Cloud Hub)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저장공간 크기다. 16GB 대용량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연결해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개인설정 백업은 자신의 주소록, 캘린더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벨소리, 배경화면, 알람 등 개인설정도 저장한다. 주소록이나 캘린더의 경우 구글 계정,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과 연동시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매니지먼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스카이는 시연회에서 N스크린 서비스 ‘베가 미디어 라이브(Vega Media Live)’도 함께 발표했다.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끊임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줄 서비스다.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5개 디바이스(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이어보기 기능도 갖춰 자신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끊김없이 즐긴다.

스카이 기술전략본부장 이준우 부사장은 “VCL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강력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단순히 단말기만 판매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사용자의 스마트한 생활 환경을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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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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