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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 LG전자, LTE 기술·디자인 차별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12년02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2월25일 11:11

LTE,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등 첨단 라인업 선봬

[바로셀로나=뉴스핌 배군득 기자] LG전자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2에서 전략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휴대폰 명가 재건에 나선다.

LG전자는 ‘LTE, it’s always LG’를 주제로 360평방미터 규모 전시부스를 마련, LTE 스마트폰과 특허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워 ‘LTE=LG’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LTE와 쿼드코어 ▲4대3 화면비 5인치 스마트폰 ▲스마트폰 새 디자인 ‘L-Style’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행사동안 페이스북(www.facebook.com/LGMobile)을 통해 주요 제품들 정보와 현장 소식도 전달한다. 부스에 전시된 LG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 팬으로 가입한 방문객 중 현장추첨을 통해 최신 블루투스 헤드셋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LG전자는 앞선 LTE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북미, 한국,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LTE 시장은 상용화된 지 1년여 만에 약 700만대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고 이후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초대형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Vu:(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 뷰는 태블릿 장점인 5인치 대형 화면 등으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초박형 8.5mm 두께와 168g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을 높였고 5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최적 가독성을 제공하는 4대3 화면비를 적용했다.

어떤 화면에서든 제품 상단 ‘퀵메모키’를 누르면 바로 메모 입력도 가능하다.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 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원하는 콘텐츠, 그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를 출시한 데 이어 진일보한 쿼드코어 기술로 ‘옵티머스 4X HD’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옵티머스 4X HD는 엔비디아(NVIDIA)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TEGRA) 3’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했다.

스마트폰 새 디자인 ‘L-Style’을 적용한 옵티머스 L3, L5, L7 등도 전시한다.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모델별로 각각 3.2인치, 4인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밖에 ‘옵티머스 3D Max’로 3D 기술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 3D MAX는 세계 최초로 3D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적용, 3D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전 과정을 폰 안에서 활용 가능하다. 4.3인치 화면과 3D 기능을 탑재하고도 두께 9.6mm, 무게 148g을 구현해 얇고 가볍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 본부장은 “속도,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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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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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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