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전자, 美 2012년형 스마트TV 출시 '초 격차 유지'

기사입력 : 2012년03월07일 08:57

최종수정 : 2012년03월07일 09:03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2012년형 스마트TV를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파빌리온 센터(Pavilion Center)에서 '스마트TV의 미래'를 주제로 2012년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북미 TV 시장은 가장 큰 시장일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삼성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디지털 TV 35%, 평판 TV 35%, LED TV 44%, LCD TV 34%, PDP TV 41%, 3D TV 53%, 스마트TV 45% 등 7관왕의 위엄을 달성하며 TV 전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초 격차(beyond comparison)' 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보급형에서부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LED, PDP, 스마트 TV가 소개됐으며 100여개 이상의 미디어 관계자와 수백명의 스마트기기 파워유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 홈시어터, 오디오 독(Audio Dock), 스마트 리모컨 등 삼성 스마트TV와 연계해 성능과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의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스마트 인터렉션' 기능과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양질의 컨텐츠, 두 배로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프리미엄 디자인 등이 호평을 받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스마트 인터렉션 기능의 음성 인식 기능은 간단한 음성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방송사 이름을 음성으로 이야기하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동작 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간단한 손동작으로 채널 조정은 물론, 웹브라우저까지 조정할 수 있어 소비자의 손이 PC의 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로 진화가 가능한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은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를 TV 뒷면에 꽂아 간단히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을 최신 버전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TV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탑재한 삼성 스마트T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을 사용하게 되는 소비자들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자신의 스마트 TV가 매년 새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구매 후 1~2년만 지나면 구형 TV가 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업계 최대 규모인 풍부한 스마트 콘텐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는데 TV용 앱 스토어인 삼성 앱스 TV는 1500개 이상의 앱을 제공하며 TV 사용자에게 알아서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패밀리 스토리, 피트니스, 키즈 서비스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엔테인먼트 사업부 팀 백스터(Tim Baxter)  전무는 "가족과 함께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려는 소비자의 바람을 삼성 스마트TV가 만족시켰다"며 "혁신적인 기능의 2012년형 스마트TV를 앞세워 북미 TV시장에서의 절대적 입지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