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전자, 1Q연결 영업익 3806억원 전망...적극매수 시점-현대

기사입력 : 2012년03월14일 07:5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LG전자 탐방보고서를 내고 "이번 1/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380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전에 전망했던 LG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은 1821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분위기는 대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HA(가전)이나 AE(에어컨 등)부문에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원가절감 가속화로 인해 수익성이 견조하고 독립사업부 적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적정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적극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1Q12F, 추정치 재차 상회 예상: 영업이익 3,806억원 전망: LG전자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94조원, 3,806억원일 전망이다. (Vs 당사 직전 추정치 매출액 13.31조원, 영업이익 1,821억원) 기존 추정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는 주요인은 1) HA (가전), AE (에어컨 등) 부문이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및 원가절감 가속화로 인해 수익성이 견조하고, 2) 독립사업부 적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C (휴대폰) 부문은 피처폰 구조조정 및 스마트폰 출하량 견조로 인해 흑자기조 유지가 가능하다. HE (TV 등) 부문은 계절성으로 전분기 대비 LCD TV 출하량은 감소하나 제품 믹스 개선, 원가절감 활동으로 인해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다.

2012년은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TV 경쟁력 우위를 증명하는 한해: 동사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회복중이라고 판단된다. 즉 1) 쿼드코어AP 및 LTE폰 라인업 선도, 2) 디자인 경쟁력 개선, 3) 이동통신사향 각종 서비스 강화 노력 등은 동사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끔 하고 있다. 동사의 스마트폰 비중은 전년 23%에서 올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FPR 3D TV로 인해 작년부터 동사의 TV 사업 경쟁력은 글로벌 톱 2 지위를 견고히 하고 있으며, 디자인 역량 향상과 선진시장 내 브랜드 파워 상승 등이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 적정주가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1)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고, 2)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및 TV 부문 경쟁력 강화 추세가 완연하여 동사 투자매력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동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한다. 적정주가는 2012년 예상 BPS에 적정 PBR 1.8배 (밴드 역사적 중단)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