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EO워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亞 1위 기업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뉴스핌=손희정 기자]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인 장원 서성환 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49)의 경영철학이 담긴 다짐이다.

서 대표는 조직의 효율성을 중시하고 직접 나서서 일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유명하다.

서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태평양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1997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줄곧 아모레퍼시픽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대표로 취임 후 서 다양한 사업군에서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 상하이 공장, 프랑스 공장을 준공하고 현지 생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2006년 6월 투자회사인 태평양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같은해 식품연구소를 신설하고 녹차와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분야의 연구 개발 사업도 강화해오고 있다.

그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화장품을 널리 알린 대표브랜드를 육성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설화수'의 파워는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 1997년 출시된 이후 4년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대비 13% 성장세를 기록한 효자상품이다.

또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랑스 향수 브랜드인 '아닉 구탈' 인수합병(M&A)에도 성공해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영측면의 사업육성 뿐만 아니라 서 대표는 2000년 7월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암 건강 강좌, 유방암 무료 검진 저소득층 무료 수술비 지원, 핑크리본 캠페인 등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전체 매출액 3조 585억원, 화장품 부문은 2조 1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까지 10개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현재 전체 매출의 14%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 역시 2015년까지 29%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뷰티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서 대표. 그가 그동안 일궈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업계 1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력 갖춘 그룹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1963년 1월 14일生

<학력>

1978 ~ 1981 경성고등학교
1981 ~ 1985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1985 ~ 1987 코넬대학교경영대학원 


<경력>

1987.07~1989.04 태평양화학 과장
1989.04~1990.06 태평양종합산업 기획부장, 이사
1990.07~1990.09 태평양 재경본부 이사대우 본부장
1993.01~1997.03 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
1997.03~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
2003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2006.06~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