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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국기업 알리기'..경제외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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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정상들, 韓기업 기술력 큰 관심

[뉴스핌=이강혁 배군득 기자] 삼성 등 대기업들이 제2차 핵 안보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기업 알리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 각국 정상들의 도움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도 한국기업의 발전상과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세계 수성을 달리고 있는 IT 분야에는 대부분 정상들이 적극적인 학습 의지까지 나타내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들로서는 이번 정상회의가 현지시장 개척은 물론 투자 환경에도 분위기 조성에는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 "한국기업의 위상을 알리고 나아가 현지 관료들과도 실무적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포괄적인 홍보효과를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우리 대기업들은 발빠른 경제외교를 펼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이 각국 정상과의 여러 행사를 진행했고, 개별 대기업들도 정상들 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각국 정상들에게 최고 인기 기업은 아무래도 삼성이다. 정상회의 때 선물받은 갤럭시 탭을 보면 연신 '원더풀'을 외쳤고, 뉴질랜드, 이탈리아, 영국, 헝가리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잇따라 삼성을 방문하면서 친밀감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지난 26~27일 정상회의 동안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 이탈리아 총리 부인 엘자 안토니올리 몬티 여사,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시차를 두고 삼성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각각 달랐지만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과 업무 환경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세계 1등 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자수문양의 갤럭시탭 10.1을 선물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주요 정상들의 삼성전자를 향한 행보도 자연스럽게 결정됐다. 특히 27일 방문한 닉클레그 영국 부총리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울트라북과 아몰레드 TV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에 앞서 삼성을 찾은 이탈리아 총리 부인 엘자 안토니올리 몬티 여사는 별도 의전 행사도 없이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은 정상회의 종료 후 2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각별한 사이인 슈미트 대통령은 한국에 오자마자 삼성 방문 일정을 챙길 정도로 이 회장과 '절친'임을 내세웠다.

이 회장과 1942년 동갑내기인 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시작으로 호텔신라에서 이 회장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구상보다 일상적인 얘기가 오갈 것이라는게 삼성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 방한한 각국 정상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국 정상들은 SK하이닉스, 두산중공업, 홈플러스 등의 경영진과 만남을 갖거나 첨단 신기술을 시연해 보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활약상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자사 차량의 우수성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대기아차는 에쿠스 리무진 56대 등 총 260여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고, 경호 등을 위해서도 에쿠스 세단과 스타렉스, 모하비 등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상들이 본사나 공장에 방문은 하지 않았지만 제품의 우수한 성능 등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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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배군득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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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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