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형 저축은행 퇴출 가시화…초과예금 분산 '필수'

기사입력 : 2012년04월26일 16:53

최종수정 : 2012년04월26일 17:04

[뉴스핌=김연순 기자]  자산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대형저축은행에 대한 퇴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5000만원 초과 예금자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저축은행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해당 저축은행에 사전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금감원의 경영상태 점검이 마무리되면 각 저축은행에 점검결과에 대한 사전통지가 이뤄지고 2주 정도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는다. 이후 경영평가위원회에서 심의 후 금융위원회에서 영업정지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같은 일정 상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이르면 5월 첫째주, 늦어도 5월 둘째주에 퇴출 명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저축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3차 구조조정 명단 발표를 앞두고 업계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서 "5월 둘째주 정도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금융권에서는 대형저축은행 3곳을 포함해 4~5곳 정도의 저축은행에 대한 퇴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대형저축은행 1~2곳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퇴출이 가시화될 경우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추가 유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퇴출이 불가피할 것이란 얘기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A대형저축은행의 경우는 지난 3월 이후 영업정지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는 얘기 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저축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 제일 밑바닥이 A저축은행이었지만 B저축은행의 상황이 더 좋지 않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면서 "3월 초에 B저축은행이 치고 나와서 제일 안좋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97개 저축은행에 대한 5000만원 초과예금 규모가 8조10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자 기준으론 10만3000여 명에 달하고 예금자보호를 못받는 순 초과예금이 2조9296억원에 이른다. 총 예금 규모 55조6746억원의 5.3% 수준이다.

금융당국에서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퇴출 가능성이 거론된 저축은행에 대한 5000만원 초과예금 규모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퇴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4개 저축은행들이 발행한 후순위채 규모는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영업정지 발표를 앞두고 보장 한도를 넘는 예금은 다른 저축은행 등에 분산 예금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TV광고까지 하면서 5000만원 초과 예금에 대한 분산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알려왔다"면서 "그럼에도 예금 분산이 되지 않은 분들이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