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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등 대기업들, 있지도 않은 M&A설 해명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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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루머 확산…주식투자자들 주의 要

[뉴스핌=배군득 기자] “요즘 금융권 등에서 대기업 M&A에 대한 설익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잘못된 정보가 많다.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이 아닌 정보를 해명하는라 진땀을 빼고 있다.” " 주식 투자자들도 기업의 공식입장을 확인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최근 대기업간 M&A에 대한 거르지 않은 첩보수준의 각종 설(說)들이  흘러나오자 한 대기업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이달들어 업계를 뒤흔들만한 굵직한 대기업 M&A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기업 대외 담당 파트들은  적쟎게 난감해 한다. 내부에서는 계획조차 하지 않은 일들이 일부 '카더라'형태로 알려지면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을 하는데에 애를 먹고 있다.  주식투자자들 문의에 일부는 정상업무를 못 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한다.

9일 한화그룹은 모 매체에서 보도한 한화호텔&리조트와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엠 매각 추진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한화에서는 거론된 사업군에 대해 매각 자체를 검토한 적도 없다며 펄쩍 뛰었다. 주력사업인 태양광 투자가 중요하지만 계열사를 매각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화는 지난해 비전선포식에서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필두로 브랜드강화 전담반(TF)이 가동됐다. 여기에서 금융, 제조건설, 서비스 레저 등 3개 부문에 흩어진 50개 계열사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 수립됐다.

이같은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리조트 사업 매각설은 한화그룹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다.    

한화그룹 한 관계자는 “그룹과 담당 계열사도 모르는 부분이 금융권에서 돌고 있다는 점이 당황스러울 뿐”이라며 “기업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말할 정도면 정말 안한다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삼성은 더 심각하다.  지난 8일 포스코와 삼성그룹간 ‘빅딜설’이 제기돼면서 업계를 발칵 뒤짚어놨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이들 기업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관련 업계가 들썩일 수 밖에 없는 관심사인 셈이다.

삼성그룹과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협력관계를 강화해왔으며 최근 정준양 회장과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빅딜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게 한 보도의 골자다.

여기에 양해각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루면서 삼성그룹의 제철사업 진출과 포스코의 삼성중공업 최대 주주등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양사는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워낙 크고 충격적인 사안이다보니 홍보실에서는 다른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못하는 실정이었다.  증권시장 조회공시가 들어오자 바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혼선을  조기에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삼성그룹은 앞서 지난 4월 25일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설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같은날 신세계 역시 이마트를 통해 전자랜드을 인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조회공시를 통해 전자랜드 인수참여는 사실무근이라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모 홍보실 관계자는 “내용을 떠나 M&A가 있지도 않은 일을 해명하라니 난감할 따름”이라며 “기업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의혹을 제기하니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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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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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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