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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9인 전대주자들 "내가 정권 재창출 적임자" 강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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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9인의 당권주자들은 15일 저마다 '내가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강력히 지지를 호소했다. 올 연말에는 대선도 앞두고 있어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

이날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시부터 시작된 전당대회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각 10분씩 당권주자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이들 대부분은 정견발표 직전 단상에서 큰 절을 올린 후 "내가 올 연말 대선승리를 이끌겠다. 나에게 표를 달라"는 내용으로 힘차게 표심을 호소했다. 정견발표 중 이따금씩 각 후보의 지지자들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돋궜다.

첫 순위로 단상에 오른 유기준 후보는 "저 유기준만이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바꾸겠다"며 "새누리당을 위해 큰 홈런 날리겠다"고 지지를 구했다.

호남출신의 김경안 후보는 "호남에서 30년 동안 한결같이 당을 지켜왔다"며 "호남에서 더 이상 야당을 할 수는 없다. 정권재창출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으며 홍문종 후보는 "제가 대선승리의 견인차이자 종결자다. 애국심과 뚝심을 지닌 홍문종에게 힘을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지사 출신의 정우택 후보는 "중부권의 대표주자로서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이번에 중부권을 잃으면 대선은 필패"라고 주장했다.

유일한 여성주자인 이혜훈 후보는 "경제민주화 실현할 사람은 저 이혜훈 밖에 없다"고 표심을 공략했으며 심재철 후보는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린 비행기는 제대로 날 수 없다. 당도 한쪽으로 쏠리면 대선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제 구성될 새 지도부는 비대위 구성 당시의 절박한 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저 같은 참신하고 패기 있는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원유철 후보는 "친박ㆍ비박도 아닌 새누리로 하나 되자. 친박ㆍ비박을 아우르는 젊은 용광로 대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견발표 마지막 순에서는 황우여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가족행복 5대 약속 실천 등을 100일 안에 법제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9인의 당권주자 당대표로 유력시 되는 중 황우여 후보를 제외하고는 판세는 안갯속이다. 전당대회 시작에 앞서 이날 참석한 몇 몇 대의원들을 만난 결과 '계파 안배'를 염두에 두는 듯한 분위기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한 대의원은 "한 쪽에서 (표를) 너무 휩쓸어가는 건 별로 좋지않아 보인다. 균형성을 갖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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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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