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일문일답] SKT "올 9월 VoLTE 상용화로 LTE 고품질 이룰것"

기사입력 : 2012년06월20일 13:28

최종수정 : 2012년06월20일 13:41

SK텔레콤 T타워 4층에서 열린 LTE설명회에서 SK텔레콤 배준동 사업총괄이 고품질의 음성/영상/데이터가 통합된 프리미엄 서비스 'HD Voice'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이 이르면 올 9월 말 LTE 음성서비스인 VoLTE 'HD보이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20일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LTE2.0'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음성LTE 서비스인 HD보이스를 시연하며 상용화 계획을 알렸다.

배 사장은 "SK텔레콤은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전용단말기 출시와 함께 VoLTE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HD보이스는 3G 음성통화에 비해 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 폭에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더욱 또렷한 통화품질을 제공하고, 통화연결도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는 LTE에 최적화된 개인 및 기업고객 서비스 혁신 및 LTE 네트워크 진화를 토대로 SK텔레콤이 LTE 모바일 라이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하반기에 VoLTE한다고 말했는데, 정확히 하반기 몇월 쯤 될지. 또한 요금제 콘셉을 알려달라.

▲9월 말~10월 초가 될 것 같다. 요금제는 VoLTE가 프리미엄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지금 LTE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추후 방통위와 협의 후 공지하겠다.

-VoLTE가 상용화된다면 보완재 역할을 하게되는지,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는건가. 이와 함께 정액 요금제에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음성통화량을 대체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

▲보완재는 아니다. 기존의 음성보다 품질 등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져서 앞으로 음성통화를 대체해나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RCS 요금제 체계는

▲RCS만 단독 과금을 하기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요금제를 설계하는 쪽으로 고민 중이다.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텐데 VoLTE는 m-VoIP과 어떻게 차별화를 가져갈 것인지.

▲이동통신사에서 출시되는 단말기는 시연시 해당이통사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해서 출시한다. 그러나 m-VoIP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두 서비스 간 품질은 영원히 품질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을 것다.

-최근 m-VoIP 이슈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건지

▲시장에서 워낙 얘기많아 조심스럽다. 이번주 중으로 방통위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워낙 민감한 문제이다 보니 내용이 증폭되기도 해서, 방통위와 상의를 드리는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원칙만 말하면 m-VoIP을 원천적으로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서비스가 나왔으니까 기존의 통신서비스와 잘 녹아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서 잘 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공생을 토대로 해법을 찾고 있다.

-카카오 측에서 고의적 데이터 손실률을 주장하고있다. SKT의 입장을 밝혀달라.

▲배달된 편지봉투가 한두개도 아니고 모두 까보는건 어렵다. 우리는 통신장비 업체가 아니다. 삼성시스코 등을 통해 장비를 구매해 서비스하는데, 이런 기능을 하는게 쉽고 가능한일인지 장비업체에 물어보는게 맞을것이다.

-VoLTE 단말 따로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단말이 안나와서 9월로 서비스 일정이 미뤄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종합적 단말 출시계획은?

▲VoLTE 기지국 최적화 등 작업이 필요하다. 단말이 아직 출시되지 않아 9월에 하는게 맞긴한데 마이크 아날로그시그널을 VoLTE와 맞추는 작업 등도 더 마무리해야 한다.

-전면 VoLTE로 가는 시점은?

▲3G나 2G 고객 있는데 그들을 위해서도 상당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신규단말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3도 단독으로 출시 예정이지 않나. 다만 LTE 고객 이전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대중화되면서는 3G나 2G 니즈는 상당부분 존재하기 때문에 단말공급 등 서비스를 유지하겠다. 인위적으로 종료할 계획 없다.

-LTE 2.0이 뭔가.

▲LTE 상용화 개시 이후 지난 1년 간 전국 커버리지 확보를 읍·면까지했다. 지금까지 기본 품질에 주력하며 34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면 이제부터는 기본 품질이 고도화되는 시기라고 보면 된다. LTE에서도 기술 혁신, 특화된 서비스 및 기능들 본격적 확산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즉, 대중들 생활속에 LTE가 파고드는 시기를 구분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