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 '만기없는' 회사채 5억$ 발행

기사입력 : 2012년06월22일 10:59

최종수정 : 2012년06월22일 11:38

개정상법 활용 신종증권발행 1호

[뉴스핌=이영기기자] 국내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5억달러 규모의 '만기없는' 회사채 발행을 시도한다.

만기가 없어 '영구채(perpetual bond)'라 불리는 이 신종채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돼, 이번 발행을 계기로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두산인프라 관계자에 따르면, 약 5억달러 규모의 신종채권을 해외시장에서 발행하기 위해 주간사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두산인프라는 다음달 중에 해외 투자설명회에 나서 수요를 파악한 뒤 이르면 8월 중에 발행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해외로드쇼(투자설명회)를 출발한다.

이같은 신종증권 발행이 가능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개정상법에서 자본성격이나 파생상품을 가미한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채권은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해 왔으나, 금융회사를 제외한 일반 국내기업으로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인 셈이다.

이번에 발행하게될 영구채권에 어떤 옵션이 부가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회사와 주간사 등이 시장의 반응을 점검한 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의 두산인프라 관계자는 "영구채 형태의 신종증권을 발행키 위해 검토를 시작했다"면서도 "아직 증권의 속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