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능형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이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YHR-IR100-BD1)'을 출시하고 교육용 로봇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유진로봇은 서울 청담동 키즈12(Kids12)에서 학부모와 어린이 약 50여명을 초청해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아이로비는 특화된 로봇교육 콘텐츠와 기능들을 선보이며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출시한 ‘아이로비 홈’은 유진로봇 최초의 가정용 교육 로봇이자 그간의 로봇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서 기존 교육용 로봇이 약 100문장 정도의 제한된 음성인식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자연어 음성인식 대화엔진을 기술을 적용해 사람과 같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직접 만지고 반응하는 자율반응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로봇동화와 동작놀이 기능은 창의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약 2천여 개에 달하는 교육용 로봇 콘텐츠를 탑재해 다양한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로봇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용 로봇앱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90년대 말부터 교육용 로봇을 연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출시된 유치원용 아이로비큐는 전국 약 1700여 개의 유치원과 어린이 집 등에서 활용되어 유아용 교육로봇의 효과를 입증해 왔으며, 이번 출시된 아이로비 홈을 통해 가정용 교육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가정용 교육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앞으로는 새로운 스마트 교육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가정용 교육 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아이로비홈의 론칭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영등포타임스퀘어 점에서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품 구입 가격은 일시불 2백97만원, 렌탈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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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