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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김두관·안철수 연대가 박근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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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2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연대를 통한 확장성에서 문재인 상임고문보다 자신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25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사진: 뉴시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야권 후보 중에서 가장 확장성이 강한 후보가 안 원장과 저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교수와 문재인 연대보다는 김두관과 안철수의 연대가 훨씬 더 확장성이 높으므로 상대 후보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교수는) 어쨌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가야 할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며 "후보 자격으로 경쟁을 하게 돼도 정책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안 원장의 장점에 대해선 "워낙 기업가로서 교수로서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했고 소통의 능력이 대단하신 것 같다"며 "2030 청년들께서 열광하는 것 보면 그렇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읽어봤다는 김 전 지사는 안 원장이 정책방향이 민주당과 비슷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안 교수가 시대정신으로 꼽은 정의, 복지, 평화는 제가 말하고 있는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안철수 교수 생각이 그동안 우리 민주개혁 진영이 주장해온 내용들하고 상당히 유사하고 또 친환경 에너지 정책, 이런 부분에서도 그렇고 보편적 복지와 관련해서도 저희들이 주장했던 주요 정책들하고 70~80% 정도 일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 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단 대선이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안철수 교수는 어쨌든 본인이 정확하게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가 돼 있다"며 "안철수 교수께서 주요 정책에 대해서 또 주요 현안에 대해서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이런 부분에서 이제는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밝혀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아울러 "차기 5년간 국정을 맡으려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분인데 (출마를 선언하지 않으니) 국민들로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다. 결단력을 보여주실 필요가 있다"며 대선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몇 위로 통과할 것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후보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저도 1위로 통과됐으면 좋겠다"며 "아마 문재인 후보와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문재인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선 "저는 친노로 분류되면서도 비노 진영이라할까 이쪽 지지도 받고있고 제가 영남에 둥지를 두고 있음에도 호남의 동지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며 " 진보개혁 진영으로 분류되면서도 중도층도 많이 지지를 해주고 계셔서 훨씬 더 확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지지율이 낮지만, 2달간의 경선 과정에서 김두관만의 강점이랄까, 또 확실한 정책을 많이 발표하고 해서 지지율을 높이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제 자신이 서민이고 중산층이라 이것을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고 지금까지 쭉 작은 지방 정부를 운영해 오면서 단 한 번도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았다"며 "저는 우리 한국 사회를 제대로 변화와 개혁을 해내려면 기득권과 당당하게 타협하지 않고 국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가장 다른 후보들보다 강점인 것 같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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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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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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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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