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매각 막판 '줄다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종빈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24%의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다음 달 중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교보생명 지분 492만주의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 매각가 주당 25만원 약간 못미칠 듯

최대 관심은 주당 매각가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의 교보생명 지분 492만주의 매각가는 1주당 24만 원 대 중후반으로, 총 매각가는 1조2000억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우인터의 장부가이기도 한 25만원 수준에서 4000~5000원 정도 모자라는 24만5000원 선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인터와 매각주간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가격대는 정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다들 잘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는 지난 3월부터 줄기차게 장부가인 주당 25만원을 주장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이보다 다소 유연해진 상황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실무적으로 8월말 또는 9월 초까지는 최대한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어피니티이퀴티파트너스와 IMM PE를 비롯 싱가포르투자청(GIC), 베어링PE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29일 본입찰 당시 지분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하나은행과 농협, 대구은행 등 3개 은행으로부터 대출확약서(LOC)를 받았다.

◆ 대우인터 2Q실적 개선…캠코 "싸게 넘겼나?"

한편 대우인터는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자산 매각 차익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는 지난 1분기 실적이 다소 좋지 않았기 때문에 교보생명 매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당시 사모펀드들의 교보생명 주식의 예상 호가가 20만원대 아래로 곤두박질 치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우인터는 2분기에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인터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세전이익 1617억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는 그동안 발생했던 해외 CB 평가손실의 환입 650억원과 산동시멘트 및 봉제법인 매각 차익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지난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 중이던 교보생명 지분 9.9%를 주당 23만원에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연금에 팔았기 때문에 이 가격 이상으로는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하다.

반면 대우인터가 캠코 물량보다 곱절 많은 물량을 이보다 더 좋은 가격에 판다면 캠코는 매각 일정에만 쫓겨 다소 협상을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 교보생명, 사모펀드가 과반 넘어서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교보생명의 외국계 사모펀드 지분이 과반을 넘어 50.12%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측에게는 경영 상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수출입은행이 정부 물납으로 들고 있는 6%대 지분도 향후 상황에 따라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가능성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현실적으로 당장 경영권에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면서 "하지만 앞으로의 경영 상의 문제에서 압박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모펀드들의 목표는 당연히 기업공개(IPO)에 따른 상장 차익을 먹고 나가는 것"이라며 "따라서 경영권 탐내는 것보다는 신 회장 측에 IPO를 압박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금융사를 적대적 인수합병(M&A)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대 관건은 감독당국에서 허가를 내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허가를 내주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교보생명 경영권의 향배를 놓고 현 경영진과 사모펀드 이사들 간 불안한 균형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