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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온 북한관련 단골 루머…"메달 못따면 강제수용소행"

기사입력 : 2012년08월07일 09:38

최종수정 : 2012년08월07일 09:38

북한 유도선수 안금애(32)가 29일 오후(한국시간) 엑셀 런던 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유도 여자 52㎏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 올리고 있다.[런던=AP/뉴시스]
[뉴스핌=윤혜경 인턴기자] 북한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상을 주는 반면 그러지 못한 선수들은 강제수용소로 보낸다'는 루머가 외신에 보도됐다. 

지난 3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북한이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냉장고와 자동차,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을 포상으로 주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는 강제수용소에서 노역을 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패한 상대선수가 미국, 한국 등 북한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나라의 선수라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외신들의 보도는 북한 금메달리스트들의 수상 소감을 그 증거로 하고 있다. 

2012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52kg 이하급 금메달리스트 안금애 선수는 "조금이나마 김정은 지도자를 행복하고 기쁘게 했다고 믿고 있다"며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에게 메달을 바친다"등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을 언급해 루머를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루머에는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축구국가대표팀 정대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탄광행 루머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메달리스트에 대해서는 융숭한 대접을 해 주지만, 노메달리스트에게 탄광행 노역 루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7일 현재,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11위의 성적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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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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