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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9월중 기존 집 허물고 새집 마무리할 것"

기사입력 : 2012년08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12년08월07일 11:02

- YTN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7일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집을 새로 짓기 위해 있는 집은 허물고 다시 새집을 지을 수밖에 없다"며 통진당 해체의 뜻을 드러냈다. 아울러 "9월 중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
강 대표는 이날 YTN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해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보정당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이후부터는 당원들과 토론을 하면서 진행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재창당은 어느 정당이라도 하고 분당은 또 하나의 세력을 쪼개서 나가는 소극적인 방식"이라며 "현재 진보정당이 이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 분명히 남아있고 진보가 갖는 역사와 가치를 살리기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회찬, 심상정, 강동원, 서기호, 박원석 현역 의원과 혁신파 최고위원과 시도당 위원장, 유시민 전 대표 등이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새정당 추진기구 구성도 언급했다.

그는 "혁신을 바랐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없이는 희망이 없다 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릴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오늘 그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종의 새정당 추진기구 같은 것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바깥쪽은 그런 기구를 목표로 하고 논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통진당 쇄신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와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개혁추진 모임'을 열고 당 안의 혁신을 거부하는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과 당원을 결집할 방안을 논의했었다.

강 대표는 구당권파와 함께하기 어렵다고 보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당이 만신창이가 되고 진보의 가치를 상실한 국민적 냉정한 판단이 있는 이상 엄중한 청산 없이는 함께할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당권쪽에서 인사권을 양보하느니 마느니, 어떤 것은 되고 안 되고, 이런 형태는 상당히 모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후보도 구당권파 쪽에서 낸다, 안 낸다는 것은 이미 권한도 능력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구당권파를 겨냥했다.

이어 구당권파가 숫자적으로 많아 당 해산에 끝끝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는 "당이 결단을 못 하면 상당히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며 "미리 예단하고 조치하는 말은 하기 어렵다"는 말로 답을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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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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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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