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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독도방문에 韓日네티즌 뜨거운 논쟁

기사입력 : 2012년08월10일 14:58

최종수정 : 2012년08월10일 15:00

- 자국 영토 방문 당연 VS 여권 불리 덮는 국면전환 카드 아닌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청와대가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발표하면서 이를 놓고 네티즌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 있는 반면,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의 4대강 문제나 여당에 불리한 정치현안을 덮으려는 전환국면용 이벤트가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한 트위터리안(kchch******)은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된다. 내 나라 내 땅에 가는데 왜 국제 관계가 어떻다는 말도 안되는 설득을 한단 말인가. 강하게 밀어 붙여서 그들의 역사성이 잘못 인지됐음을 알려야 할 것이다 역사도 모르는 한심한 것들.."이라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지지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아니 그 땅이 소속된 나라 대통령이 자기나라 땅에 가겠다는데 왜 남에 나라에서 인정을 못 하겠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네 ^^(미투데이, 이*), "이명박 대통령만 보면 무조건 까대냐. 이번 독도 방문은 엄청난 일 중 하나다. 일국의 대통령이 독도에 방문함으로서 독도는 한국의 땅임을 대외적으로 어필하고, 결국 더 이상은 야금야금 갉아먹는 식의 독도 갈굼도 확실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트위터, ybn****) 등 긍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또한 오는 11일 새벽 있을 2012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이 공교롭게도 한·일 전임을 들며 연관 지어 격려하는 네티즌도 눈에 띈다.

이들은 "한일 축구는 반듯이 이겨서 본때를 보여 주십시요.대통령님게서 독도 방문하신다는데 일본인들이 더러운발로 어딜 밟느냐고 비안냥 거립니다.일본을 축구로 묵사발 내 주십시요" (미투데이, 老*), "MB독도 방문 마치 축구 3.4위전은 반드시 승리 해야 한다는 메시지 같군ᆞ어쨋던 축구는 이겨야 한다ᆞ대한민국 화이팅" (트위터, ohs*****) 등 독려 메지시를 보냈다.

반면 이번 독도방문이 국내 여권의 불리한 정치현안을 덮으려는 국면전환용 카드가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 트위터 이용자(mett*****)는 "독도를 가셔서 새로운 이슈 만들어 공천뇌물사건, 4대강 녹조라떼 건등 대선에서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의제들을 덮어 주시려고 독도방문을 통한 애국심코스프레를 결심하신 것은 아닌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국민들이 쉽게 잊는 냄비라고 생각하시나봐요"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녹조를 독도로 막을려고 노력 중!!!" (트위터, mon****), "'새누리 공천뇌물 사건'을 덮기위해 멍박이 독도를 방문한다 하고..설마 기다려달라는 말이 독도방문을 기다리라는 말은 아니었겠지?그리고 검찰은 그네의 BBK발언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정권을 잡기위해 멍박과 그네가 발악을 하는구나!그런데 마음대로 될까?"(트위터, yw205) 라고 지적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이 한국 언론보다 일본에서 먼저 알려졌다고 꼬집으며 뭔가 석연치 않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정부가 MB의 독도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에 사전 통보 없이 극비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는 일본 언론은 먼저 알았고 우리 국민과 언론만 몰랐지요. MB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트위터, mind****), "일본과 한국은 시차가 없다. 그런데 일본은 오늘(10일)조간에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 독도방문기사를 실었다. 우리나라 조간신문에는 아무런 기사가 없다.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 독도방문을 일본언론이 하루 먼저 대서특필한 이유는 뭔가?"(트위터, BH***) 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日 네티즌 "시마네 현 다케시마에 오신걸 환영해요"

일본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비판일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일본 시마네 현 다케시마에 오신걸 환영해요"라거나 "또한 "다케시마 방문을 두고 한국 정부가 일본정부에 통보한 듯. 역시 완전하게는 자국 영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증거겠지. 자기네 땅이라면 통보 할 필요 없을테니까"라며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지 않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한국 대통령이 일본 영토 시마네현 다케시마에 상륙했다. 정권이 레임덕화 하고 있다고는 해도 내셔널리즘이 고조되는 올림픽 시기에 더더욱 부추기는 일을 하고 내정을 정리하려는 건 품위 없는 행동이다. 단순히 국민감정에 영합하고 있을 뿐으로 국가를 선도하는 대통령이 할 짓이라곤 생각치 않는다" 라며 방문 자체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서 이렇게 시큰둥한 대응밖에 하지 않는다면 한국 정치가들의 인기 부활을 위한 연례행사가 될 우려가 있다"며 일본 정부의 대처가 미진함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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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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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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