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취업 전쟁]현대차, 창의성과 역량 중시…지방대도 ‘활짝’

기사입력 : 2012년08월21일 13:55

최종수정 : 2012년08월21일 13:55

인사담당자가 서울·부산·전남 등 인재를 찾아 나선다

기업들 하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잡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국면을 감안할 때 취업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 및 비제조 기업의 취업시장 기상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9월 4일부터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서 접수는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며 4년제 정규대학 2013년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전략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세부 모집 분야는 ▲전략지원 부문에 경영지원, 재경, 해외영업/해외마케팅, 국내영업지원/국내마케팅/서비스, 상품 기획 분야 ▲개발 부문에 연구개발, 파이롯트, 구매 및 부품개발 분야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분야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 현대차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차로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 2차로 임원면접, 영어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특히 면접 과정 중 본인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100초 스피치’ 등의 전형을 통해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방대학 학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숨은 인재 찾기 히든카드(Hidden Card)’와 ‘현대자동차 잡페어’ 등 우수인재 발굴 행사를 마련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숨은 인재 찾기 히든카드 행사를 통해 호남지역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

이 행사는 기존의 선발 방식을 벗어나 현대차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이달 22일 전남대, 23일 전북대 캠퍼스를 각각 방문해 자동차, 상식, 역사 등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나가는 형식의 ‘H골든벨’과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펙과 상관없이 지원자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숨은 인재 찾기 히든카드 미션 수행 우수 활동자는 이번 현대차 대졸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현대차는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 잡페어(취업박람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대구에서 잡페어 행사를 개최한 현대차는 하반기 서울과 부산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지역은 다음달 7일에서 8일까지 이틀간 논현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부산지역은 10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현대차 입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일부 ‘5분 자기 PR’,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접수 중이다.

사전 신청 기간은 8월 20일에서 27일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신청하거나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방의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선발의 혜택을 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