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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안철수 논문표절 보도,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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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보도 반박기자회견 "피타고라스 인용했다고 표절인가"

[뉴스핌=이영태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2일 MBC가 전날 '뉴스데스크'를 통해 제기한 안 후보의 서울대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거듭 반박하고 나섰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사진: 김학선 기자]
금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논문을 겹쳐서 놓고 서로 같은 부분을 찾아봤는데 '항정상태 비활성화' '항정상태를 얻기 위해 더블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단위' '크기는' '전류' 이런 식으로 (부분적으로만 겹칠 뿐)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며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거나 거의 옮겨쓰다시피 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표현은 달라도 논리나 내용이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제 이석호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주임교수도 말했듯이 MBC 측에서 문제 삼은 '볼츠만 곡선'은 19세기 통계물리학자인 루드비히 볼츠만이 정립한 물리학적 원칙으로 뉴튼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비견되는 물리학적 법칙"이라며 "두 논문 사이의 표절 문제가 아니다. 인용을 지적하려면 볼츠만의 원 저서를 인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 실장은 "예를 들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 논문에서도 쓰고, 저 논문에서도 쓰지만 이것이 같다고 해서 갖다 쓴 것이(표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볼츠만의 원 저서를 인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신 교수의 논문을 인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1일 '단독취재 안철수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란 꼭지에서 안철수 후보가 지난 1990년 서울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과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울대 서아무개 교수의 박사 논문을 비교한 결과, 안 후보가 인용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채 서 교수 박사논문의 20페이지를 거의 옮겨쓰다시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 교수 논문 22페이지와 안 후보 논문 17페이지의 경우 볼츠만 곡선을 유도하는 설명에서 유도식을 서 교수 논문에서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며 "이런 식의 표절로 볼 수 있는 서술은 3페이지에 걸쳐 계속됐다"고 전했다.

정연순 안 후보 캠프 대변인도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 인터뷰를 통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쓸 때 뉴턴의 책을 인용하지는 않는다. 이미 그 공식이 있다는 것을 그 계통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용할 가치가 없고, 인용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도 일부 언론사에서 공식을 똑같다고 표절했다고 하는 것은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방송 전에 '그것은 일반적으로 그쪽 과학자들이 다 알고 있는 공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출처를 달지 않는다고 해명을 했음에도 보도가 나갔다"며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 보도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선 "일단 지금은 논의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태"라며 "(고소·고발은) 논의해볼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지만, 아직 거기까지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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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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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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