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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딜러 "K3, 업계서도 높은 점수..구매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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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분쟁 이후 내방객 15% 증가
-일본차 구매 고객 K3로 발길 돌려
-K3, 월간 1만5000대 판매 예상


[상하이=뉴스핌 이강혁 기자]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최근 출시한 'K3'의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K3는 중국에서 지난 10월 16일 신차발표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이다오)를 둘러싼 '중일 분쟁'의 호재까지 겹치면서 일본차 구매를 고려했던 중국인들이 기아차로 발길을 돌리면서 K3에 대한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허런저우 상하이 기아차 딜러점 총경리(사장)는 23일 국내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해 출시된 K2(국내명 프라이드)가 짧은 기간에 인기 모델로 급부상하며 판매량 확대에 크게 기여했는데, K3가 최근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허런저우 사장은 "K3는 기존 기아차의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강력한 동력 성능을 기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인테리어 설계와 안전사양까지 장착된 모델"이라고 인기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또, "업계에서는 K3의 향후 성공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벌써부터 K3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어 나 역시 기대가 무척 크다"면서 "중일 분쟁으로 일본차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들이 K3를 구매하는 반사이익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일 분쟁이 불거진 이후 이곳 상하이 기아차 딜러점 내방객은 15%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상하이 푸퉈구에 자리잡고 있는 기아차 딜러점. 23일 중국인 소비자가 차량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남영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이 자리에서 "K3는 신차발표를 하고 대리점 내방 고객이나 인터넷 등에서 어떤 차보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디자인, 가격 등이 고객들에게 딱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K3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K3는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게 전장을 40mm 키우고, 크롬 디자인을 대폭 추가하는 등 중국형 신차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당초 K3 판매에 대해 사업계획으로는 1만대 수준을 예상했지만 현재의 분위기에서는 월간 1만5000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소 부사장의 설명이다.

허런저우 사장은 이와 함께, 최근 기아차가 4년간 연평균 45%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 8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결로 디자인 측면의 강점을 꼽았다.

그는 "디자인은 최근 자동차 브랜드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아차의 경우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모델들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패밀리룩으로 인해 한 눈에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점이 인상적"이라며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해 기아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들뜬 표정을 지었다.

기아차의 품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허런저우 사장은 분석했다. 그는 "동풍열달기아는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품질이 생명이다'라는 이념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영업 현장에서도 이같은 이념이 잘 지켜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K2, K5, 스포티지 등 기아차의 주요 모델들이 최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2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에서 최고의 품질로 각 차급별 1위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소비자들의 기아차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무척 높다는 반증 아니겠냐"고 부연했다.

상하이 푸퉈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 기아차 딜러점은 800㎡의 자동차 전시공간과 1622㎡의 정비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판매, 정비, 관리직까지 포함해 총 9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6년 처음 딜러점을 연 이후 2008년 1106대, 2009년 1416대, 2010년 1952대, 2011년 2943대 등 상하이 지역의 기아차 최대 판매처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동풍열달기아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 2008년 14만2008대였지만 지난해에는 43만2518대(월 평균3만6013대)로 연 평균 45%의 고성장을 이뤘다. 특히 올해 9월까지 누적판매대수가 33만3456대(월 평균 3만7050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인 46만대 판매가 무난한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K3의 출시에 따라 올해 목표치를 뛰어넘는 총 47만5000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공장이 완공되면, D1급(중형) 신차와 함께 소형 SUV 등 중국형 전략차를 생산해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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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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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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