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시험대 오른 팀 쿡 리더십, 애플 변화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FT와 WSJ 등 유력지들 심층 보도

<사진출처:AP/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의 사임을 계기로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지도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쟁 업체들이 애플의 하드웨어적 장점들을 거의 따라잡고 있는 시점에서 팀 쿡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플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될 전망이다. 

30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팀 쿡 CEO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앞서 스티브 잡스가 강조했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결합하는 생태계 조성에 더 근접할 수 있도록 애플을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아이폰의 지도 서비스 결함이 계기가 됐을 수도 있지만 두 명의 임원이 회사를 떠났다는 점에서 애플이 중요한 과도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스콧 포스톨 부사장의 사임은 팀 쿡의 보스로서의 경영 능력보다는  애플을 자신만의 이미지로 구현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파이퍼 재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한 때 스티브 잡스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포스톨이 회사 내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그동안 자주 목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스톨의 이런 움직임이 회사 내부의 선임 직원들에 영향을 주었다면 지난 9월에 발표된 애플의 지도 서비스는 변화의 계기로 풀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톨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도 서비스의 결함을 무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결국 팀 쿡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팀 쿡은 이전 스티브 잡스와 같이 결함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포스콜에 대한 인사로 보여줬다.

또한 팀 쿡은 소매부문의 존 브로윗 부사장을 임명한 지 몇 개월 만에 경질하고 나섰다.

FT는 만약 잡스가 살아있다면 임원들간의 갈등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들 두 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로 팀 쿡의 리더십과 판단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팀 쿡은 디자인총괄 책임자인 조나단 아이브에 상당한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잡스가 생전에 애플의 "사용자 경험"이라는 가치를 중시하는 수호자 역할을 담당한 것처럼 이제는 아이브가 애플의 핵심 가치에 대한 수호자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애플의 진정한 변화는 아이브를 중심으로 통합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애플이 온라인 서비스 분야를 통합하고 맥과 IOS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 명의 담당자 밑으로 합친 것은 애플의 일부 핵심 생산 체계에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FT는 경쟁 업체들이 애플의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는 점에서 애플의 이런 변화 시도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봤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31일자 기사를 통해 "애플의 인사는 팀 쿡의 시대가 진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WSJ는 포스탈과 브로륏의 경질은 쿡 CEO가 자신만의 도장을 찍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그가 잡스 사후에 점차 자신만의 경영 전술과 스타일을 만들어 온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잡스가 생전 반대했던 자사주매입과 자선활동 등을 실행한 것이 큰 차별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WSJ도 최근 애플의 변화는 상당한 위험을 가져다 주고 잇다면서, 특히 잡스의 역할을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쿡은 잡스에 비해 제품에 쏟는 시간이 적다고 인정했고, 또 특정 인물이 그룹을 이끄는 힘이 커지는 것을 제어할 수 없었다. 후자는 잡스의 유산이기도 했다. 게다가 쿡은 최근 애플 제품의 시장 주도력 면에도 허점이 발생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 가운데 애플의 주가가 최근 6주 만에 거의 10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은 어려움을 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WSJ는 이런 상황에서 쿡이 두 명의 주요 인물을 경질한 것은 첨예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애플 내외 관계자들도 쿡의 이런 움직임이 매일 잡스의 희생양이 될까 걱정할 때보다는 회사 운영을 좀더 원만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