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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B20', 브라질서 올해의 차 선정

기사입력 : 2012년11월08일 09:2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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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독주 막아

[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상파울루의 브라질 조각 박물관에서 열린 '2013 브라질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브라질 전용 해치백 모델 'HB20'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HB20'은 혼합연료 차량의 판매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소형 해치백 모델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철저히 기획, 개발돼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브라질 전용 신차다.

'브라질 올해의 차'는 브라질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Auto Esporte)'의 주관으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11개 매체 16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HB20'은 예비후보 모델 총 13개 모델 중 디자인, 기술혁신, 안전성, 연비 등 10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최종후보 5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HB20'은 최종 심사에서 시보레 소닉(Sonic), 시트로엥 C3, 푸조 308, 도요타 에티오스(Etios) 등 브라질 시장에서 올해 출시된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신차에 등극했다.

특히, 이번 현대차의 수상은 2001년 이후 12회의 '브라질 올해의 차'에서 피아트(FIAT)가 8회나 수상하는 등 피아트의 독식이 이어져 온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로 의미가 크다.

또한, 'HB20'은 지난 달부터 브라질 시장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해 불과 약 한 달만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향후 브라질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HB20이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HB20을 기반으로 SUV의 특징을 가미한 모델인 HB20X와 세단형 모델도 선보일 예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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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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